HOT & NEW | 2019-02-28 |
서울디자인재단 '텐소울',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에 팝업스토어
뮌, 부리, 푸시버튼 등 10개 브랜드 참여, 2월 25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 달간 운영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한국 디자이너 10인으로 구성된 ‘텐소울(Seoul's 10Soul)’ 팝업스토어를 2월 25일부터 약 한달 간 프랑스 파리의 유명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에 오픈한다.
2019년 텐소울은 작년에 개최된 2018 F/W, 2019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브랜드 중 참석한 바이어와 패션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2018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뮌(Munn)의 한현민을 비롯해 부리(BOURIE) 조은혜,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한철리(HAN CHUL LEE) 이한철, 푸시버튼(PUSH BUTTON) 박승건, YCH 윤춘호, 유저(YOUSER) 이무열, 김민희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번 2019년부터 새로 합류한 비스퍽(BESFXXK) 김보나, 임재혁, 막시제이(MAXXIJ) 이재형, 모호(MOHO) 이규호를 포함 총 10개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이번 텐소울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는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 최고의 유서 깊은 백화점인 동시에 파리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백화점 중 하나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라파예트 백화점 내에서도 가장 주목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함과 동시에 백화점 1층 특별 윈도우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갤러리 라파예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릭스 모라비토(Alix Morabito)는 “텐소울 팝업스토어 오프닝부터 기대 이상이다. 한국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신선함이 내재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갤러리 라파예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을 것 같다”라며 한국 컨템퍼러리 패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국내 디자이너 10개 브랜드의 모든 상품을 선사입(Buying)해 화제가 됐다.
한편, ‘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특히 ‘텐소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2016년 파리 ‘레클레어’, 밀라노 ‘엑셀시오르’에 이어 2017년 홍콩 ‘I.T’, 런던 ‘셀프리지백화점’, 2018년 베를린 ‘안드레아 무르크디스’와 뉴욕 ’오프닝세레모니’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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