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2-14 |
와이드앵글, 2019년 연매출 1400억 목표 여름 비수기와 온라인 강화
냉감 기능성 라인 'W.ICE'로 여름 공략, 레슨 클래스 등 온오프 골프 체험 기회 확대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골프 비수기 ‘여름’을 공략하는 역발상 판매 전략과 온라인 마케팅 비중 확대를 통해 2019년 연매출 1천400억원을 노린다.
「와이드앵글」은 지난해 연매출 1천100억원을 기록했다. 매장 수는 2019년 2월 기준 전국 195곳을 운영 중이며 2019년 말까지 215곳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골프 시즌 시작 시기인 봄 대신 골프 비수기로 꼽히던 ‘여름’ 시즌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올해 처음으로 봄, 여름 제품 물량 비중을 기존 60:40에서 30:70으로 바꿨다.
특히 더위에 특화된 냉감 기능성 라인 ‘W.ICE’ 제품은 총 27종으로 상반기 전체 물량의 15% 이상 차지한다. 여름 골프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으로 골프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와이드앵글」은 2019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상반기 ‘여름’ 의류 판매 확대, 골프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 진행, 온라인 마케팅 비중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프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부터 진행되는 직장인 대상 퇴근길 골프 클래스가 대표적인 예다.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레저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비즈니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도입한 신개념 골프 대회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는 올해 글로벌 대회로 확대 운영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호주 등 전세계 스피드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며 국적 불문 역동적인 필드 레이스를 펼칠 계획이다.
골프 타깃을 어필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기존 후원하는 미디어 프로(개인 방송 또는 골프 방송, 포털 동영상 서비스 등 통해 골프 해설과 레슨 진행하는 골퍼) 후원 외에도 새로운 미디어 프로를 추가 발굴해 온, 오프라인에서 영향력 있는 미디어프로 키우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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