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2-12 |
코오롱FnC 헤드, 뉴트로(New-tro) 입고 밀레니얼 세대 공략 박차
레트로, 스트리트, 스포티즘 등 키워드 통한 상품 및 유통, 마케팅 전략 세분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가 지난해 102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구성과 유통 변화, 마케팅 성공에 힘입어 이번 S/S시즌에는 타깃을 보다 세분화해 상품과 유통 전략을 진행한다.
디자인 측면 또한, 지난 시즌부터 1020 세대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뉴트로(New+Retro)를 접목시켜 브랜드의 전통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헤드」를 대표하는 ‘NCT(Neo Classic Team Head) 라인’은 밀레니얼 세대들의 키워드인 레트로, 스트리트패션, 스포티즘을 더욱 명확히 한다.
타깃 공략을 위해 90년대 감성과 함께 빅 로고에 대한 디자인을 지속하면서 「헤드」만이 가지는 브랜드 이미지는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재미적인 요소를 강조한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도 적용한다.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조거, 와이드 팬츠, 스커트 등 하의류의 스타일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1020 세대 공략을 위한 콜라보레이션을 적극 진행한다. 지난 2018 F/W시즌에 무신사 등 온라인 편집숍에서 인기를 끌었던 '로맨틱 크라운'은 시즌 2로 돌아온다.
네오 로맨티시즘을 테마로 90년대의 「헤드」를 로맨틱 크라운이 재해석했으며, 간단히 입을 수 있는 티셔츠, 스웻셔츠는 물론 니트, 짚업 아우터, 스커트부터 스니커즈 가방까지 1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진 디자이너인 ‘조은하 작가’, 식음료 ‘환타’, 여성 캐주얼 브랜드인 ‘오아이오아이(Oi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온라인 유통을 확고히 했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여,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확장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놀이터인 '원더플레이스'에 입점할 계획이며, '커먼그라운드'에 「헤드」 단독 매장을 오픈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수 선미가 이번 시즌에도 「헤드」의 상쾌 발랄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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