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9-02-09

[리뷰] 컬러풀 뉴트로, 2019 가을/겨울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컬렉션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의 이번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70년대에 선보였던 40년대 실루엣과 화려한 컬러의 조합이 어우러진 컬러플 뉴트로였다.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의 이번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은 70년대에 선보였던 40년대 실루엣과 화려한 컬러의 조합이 어우러진 컬러플 뉴트로였다. 

 

지난해 1월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니콜라 글라스는 데뷔작 2019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랜드 DNA를 염두에 둔 컬러 플레이와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로 돌아가 완벽한 새출발을 했다.

 

그 흐름은 2019 가을/겨울 컬렉션에서도 지속되었다. 니콜라 글라스는 벨벳 가방과 반짝이는 타이츠, 칼라가 달린 드레스, 몸에 딱붙은 섹시한 니트와 스커트 등 모든 아이템에 걸쳐 밝은 컬러와 70년대에 유행했던 40년대 실루엣을 또다른 느낌의 뉴트로 스타일로 연출했다.

 

 

니콜라 글라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시즌 나는 유별나게 글래머러스한 여성의 옷장을 상상하며 모든 여성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절충적 믹스에 포인트를 두었다. 긍정적이고, 자유분망하며, 행복한 개성을 전달하고 싶은 여성들을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런웨이에는 샤프한 슈트, 셔츠 드레스, 니트 폴로, 오버롤 드레스, A-라인 스커트 등이 가득했으며 실크 터번은 복고 분위기를 연출하는 감초 역할을 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컬러 조합은 고무적이었다. 카나리 옐로와 브라운, 비취색과 퍼플, 연노랑과 라일락 등의 컬러 믹스는 여성들이 쉽게 DIY할 수 있는 트렌드였다.

 

 

지난 시즌 패션 에디터들을 황홀하게 만들었던 니-하이 부츠는 약간 낮아졌지만, 이번에는 앞쪽에서 위로 쭈욱 올라간 끈 장식이 특징이었다. 이 레이스-업 부츠들은 프레리-스타일의 드레스와 완벽하게 매치되었으며 특히 데님 스타일 부츠는 올 가을 분명히 히트를 칠 것으로 예상된다.

 

레오파드와 파이썬 프린트는 내추럴한 색조와 퍼플. 옐로 등 깊고 강렬한 컬러로 다채로워졌으며 코듀로이 소재의 신선한 하이-웨이스트 나팔 바지는 핍-토 힐과 매치되어 빛을 발했다.

 


 

특히 핸드백으로 시작한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은 여러가지 스타일의 백과 크로스바디 백을 제안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선보인 니콜라 글라스의 턴락(turnlock) 스타일 가방은 체인 스트랩 혹은 탑-핸드 트위스트가 추가되었다. 새로운 스타일은 대조적인 프린트나 오버사이즈 피스로 덮은 두개의 파우치가 특징이었다.

 

전체적으로 이번 2019 가을/겨울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컬렉션은 익숙함보다는 보다 정교함이 빛난 패션쇼였다. 지난해 6월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었지만 이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 긍정적인 새출발을 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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