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9-01-25 |
솔리드옴므, 베트남 문화의 재해석 2019 S/S 컬렉션 공개
베트남 전쟁 후 일상과 문화에서 영감 얻어 재해석한 솔리드의 남자 선보여
컨템포러리 남성복 브랜드 「솔리드옴므」가 2019 S/S 컬렉션에서 지난 시즌의 '반전(anti-war)' 컨셉을 다시 한번 녹이고, 베트남의 전후 일상과 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재해석된 솔리드의 남자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은 베트남 전쟁 후, 다양한 물자를 재활용한 베트남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을 「솔리드옴므」의 컬렉션에 녹여냈으며, 컬렉션 전반에 걸쳐 레이어드 되어 있는 듯한 셔츠와 코트가 특징이며 숄더 및 사이드 부분을 오픈 시킬 수 있는 키 디테일이 돋보인다.
또한 비닐, 화학섬유 같은 광택감이 있는 소재에 밀리터리 요소들을 적용해 창의적인 소재의 장식 및 포켓의 디테일을 선보였다.
특히, 열대 기후 지역의 컬러 스펙트럼이 느껴지는 화려하고 다양한 컬러 팔레트를 구성해 봄여름 시즌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라벤더, 그린, 오렌지 또는 민트색이 있는 옐로우 컬러를 사용해 다양한 효과를 제안했다.
한편, 「솔리드옴므」의 감각적인 디테일과 멋스러운 핏을 보여준 이번 2019년 봄여름 캠페인은 조기석 작가가 촬영하고 안드레이 스콕(Andrej Skok)이 스타일링을 맡았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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