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9-01-22 |
노는 언니의 상징 '후프 이어링'의 귀환...뉴트로 이어링 스타일 13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후프 이어링'이 복고 바람을 타고 다시 돌아왔다. 헤일리 볼드윈, 셀레나 고메즈, 제니퍼 로페즈 등 해외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착용하는 후프 이어링 스타일 13을 소개한다.
뉴트로의 바람을 타고 ‘링 귀걸이’라고도 불리는 후프 이어링이 다시 돌아왔다.
후프 이어링은 착용했을 때 턱선과 광대뼈의 윤곽에 착시효과를 주고 얼굴이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어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룩의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느슨하게 묶은 머리나 짧은 단발머리에 가장 잘 어울리지만 긴 머리에 착용하면 여성스러운 매력을 살릴 수 있다. 얼굴 골격 자체를 보완하므로 셰이딩 같은 두꺼운 메이크업도 필요 없다
90년대 노는 언니들의 전유물로 통했던 후프 이어링은 최근들어 여성스러운 진주나 반짝이는 스톤, 특이한 꼬임이나 체인 등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고 힙한 디자인으로 셀러브리티 잇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요즘 복고 트렌드는 과거 유행하던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과 달리 현대적인 기술과 트렌디한 감각을 덧입혀 ‘힙’(Hip, 개성이 강하고 멋있는 것을 의미)한 스타일로 다시 탄생시킨다.
후프 이어링 역시 마찬가지다. 90년대 버스 귀걸이가 연상될 정도의 큼지막한 후드 이어링은 최근들어 자연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등 현대적인 스타일로 더욱 멋스러워졌다.
가죽 재킷에 후프 귀걸이를 매치하면 강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특별한 파티룩에는 크고 화려한 후프 링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헤일리 볼드윈, 셀레나 고메즈, 제니퍼 로페즈 등 해외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착용하는 후프 이어링 스타일링 비법 13을 소개한다.
1.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은 엣지있는 가죽 트렌치 드레스에 가는 골드 후프 귀걸이를 착용했다.
2. 셀레나 고메즈는 클래식한 후프 실루엣으로 복고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3. 마일리 사일러스는 2018 멧 갈라 '천체: 패션과 카톨릭의 상상력'에서 스텔라 맥카트니의 백리스 가운에 시드니 에반의 십자가 후프 귀걸이를 매치했다.
4. 트레시 엘리스 로즈는 기하학적인 싱글 샹들리에와 소용돌이 치는 두툼한 후프 귀걸이를 매치해 유쾌한 미스매치 룩을 연출했다.
5. 헤일리 볼드윈은 심플한 스웨츠에 머리를 묶어 후프 귀걸이를 강조했다.
6.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의는 그래픽 티, 보이프렌드 진, 그리고 중간 사이즈의 후프 귀걸이를 매치해 클래식한 콤비네이션을 완성했다.
7. 제니퍼 로페즈는 선글라스의 철사 테두리와 어울리는 골드 후프 귀걸이로 액세서리를 강조했다.
8. 벨라 하디드는 표준 사이즈의 후프 귀걸이는 데일리룩에 안성맞춤이다.
9. 여배우 야라 샤히디는 터틀넥에 골드 후프 귀걸이를 매치해 엣지있는 룩을 연출했다.
10. SBS '가로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영애는 비비드한 패션에 어울리는 간결한 디자인의 골드 후프 귀걸이를 매치했다.
11. 헤일리 볼드윈은 카고 팬츠룩에 머리를 묶은 스타일에 선글라스와 후프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었다.
12. 이다희는 긴머리에 큼지막한 후프 귀걸이를 매치해 여성스러움 매력을 강조했다.
13. 헤일리 볼드윈은 저스틴 비버와 함께 머리부터 발끝까지 데님 베르사체 룩으로 뉴욕 시내에 나타났다. 그녀는 후프 귀걸이로 룩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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