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9-01-16 |
2000년대 유산 '어그 부츠' 셀러브리티 잇템...다시 부활하나?
어그 부츠가 다양한 형태로 다시 귀환했다. 올 겨울 리한나, 젠다야, 셀레나 고메즈, 시에나 밀러, 나탈리 포트만 등 셀럽들이 어그 부츠를 즐겨 신으며 다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어그 부츠가 다양한 형태로 다시 귀환하고 있다. 어그부츠'는 양털로 만들어져 따뜻하고 가벼워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겨울철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2000년대 빅히트를 기록하며 거리를 점령했던 어그 부츠는 지난 몇년간 하락세를 보여 왔으나 요즘은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잇 아이템은 아니다.
그러나 올 겨울 리한나를 비롯해 젠다야, 셀레나 고메즈, 시에나 밀러와 나탈리 포트만,사라 제시카 파커 등과 같은 셀러브리티들이 다시 신기 시작하면서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뉴욕 JFK 공항에서 클래식한 밤색 부츠를 선보인 리한나는 최근에는 최근 어그 부츠를 매치한 오버사이즈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프 시몬스의 오버사이즈 데님 셔츠 재킷과 그래픽 후드 티, 디올 토트 백, 루즈한 배기 진을 매치하고 뉴욕의 날씨를 감안한 듯 아늑한 어그 부츠로 실용적인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레드 카펫 현장에서는 섹시하고 대담한 드레스룩으로 주목을 받는 리한나는 공항패션은 실용적이면서 캐주얼한 스타일의 여행룩을 즐겨 입는다.
심지어 무릎 위로 올라오는 독특한 어그 부츠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호주 양가죽 신발 전문 브랜드 '어그'(UGG)와 프랑스 브랜드 '와이 프로젝트'(Y/Project)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파격적인 허벅지 높이의 어그 부츠를 리한나가 코첼라 축제 때 신고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와이 프로젝트의 디자이너 글렌 마르텡은 어그의 특징은 그대로 살리면서 기존 부츠의 형태를 탈바꿈시킨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사진 = 리한나/ 어그와 와이 프로젝트'(Y/Project) 콜라보 캡슐 컬렉션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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