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9-01-08 |
겐조, 2019 봄 광고 캠페인 '초현실적인 겐조토피아'
겐조는 지난 미국 출신의 유명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이 촬영한 유토피아, 기쁨, 색깔를 테마로 한 2019 봄 광고 켐페인을 공개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겐조는 지난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출신의 유명 사진작가 데이비드 촬영한 유토피아, 기쁨, 색깔를 테마로 한 2019 봄 광고 켐페인을 공개했다.
겐조의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움베르토 레옹과 캐롤 림은 열대 지방 지상 낙원인 마우이와 하와이서 11년 동안 생활한 나레이터, 영화제작자,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과 팀을 이루어 생동감 넘치는 컬러플한 광고를 제작했다.
겐조토피아(Kenzotopia)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낙관론, 현대성, 다양성이라는 즐거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신의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한 데이비드 라샤펠은 테크니컬러의 행복한 몽상을 통해 거리 풍경, 도시 아파트, 야외 풍경이 서로 구분되지 않는 초현실적인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냈다.
모델들은 무용수, 음악가, 학생과 같은 아르바이트생과 심지어 움베르토 레옹의 할머니 웬디 레옹과 같은 카메오들과 하나가 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캐롤 림과 움베르토 레옹 그리고 데이비드 라샤펠의 열정과 이상을 완벽하게 조화시키고 융합했으며 이국적인 자연 경관이 특징이다. 일련의 움직임 속 밝은 컬러 실루엣은 열대지방의 테마 세트에서 포착되면서어 진정한 컬러 폭발을 만들어 냈다.
특히 패션 사진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로도 잘 알려진 데이비드 라샤펠은 브랜드의 완벽한 공동작업자로 색깔과 세트만큼이나 주제의 따뜻함을 받아들였다.
전체적으로 시각적인 시선을 사로잡은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설립자인 다카다 겐조가 이끌던 하우스의 뿌리로 되돌아가는 느낌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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