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9-01-05

'꿈꾸는 포터그래퍼' 팀 워커,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한 판타지 화보 37

'꿈꾸는 포토그래퍼'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팀 워커는 할리우드 연기자들과 멋진 판타지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니콜 키드만, 클레어 포이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 29명이 등장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팀 워커는 패션지 'W' 최근호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할리우드 연기자들과 멋진 판타지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사진작가 팀 워커는 2018 피렐리 캘린더를 통해 흑인들만 등장하는 '이상한 나라 엘리스'로 주목을 받았고 쥬시 꾸띄르 캠페인을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여 '꿈꾸는 포토그래퍼'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3일(현지시간) 'W' 매거진은 할리우드 스타들과 디자이너 브랜드가 만난 팀 워커의 환상적인 포트폴리오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포트폴리오 화보는 니콜 키드만, 클레어 포이, 레미 말렉 등 할리우드 최고 스타 29명이 등장했다. 

 

에디 슬리만의 셀린느 의상을 입은 시얼샤 로넌, 아르마니 프리베 의상을 입은 니콜 키드만, 캘빈 클라인 의상을 입은 마이클 B. 조던과 함께 포즈를 취한 샤넬 의상을 입은 마고 로비가 표지로 등장한다.  

 

 

 2018 미국 할리우드 영화계는 여배우들은 섹시한 걸프렌드나 충실한 조력자라는 고정관념을 뛰어 넘는 여성 중심의 무게있는 영화들이 넘쳐났다.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에서는 18세기 초 앤 여왕(올리비아 콜맨)의 총애를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두 여자 애비게일(엠마 스톤)과 사라(레이첼 와이즈)의 경쟁을 다루었고, 영화 '로마'에서는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분열된 중산층 가족의 중심에 있는 젊은 가정부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또한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의 전기 영화 '바이스'에서는 미국 대통령 뒤의 숨은 여성 권력 브로커들을 소개했으며 영화 '디스트로이어'에서는 10년 전 사건을 떨쳐내지 못하는 알콜중독의 여형사(니콜 키드만)가 등장해 여배우들이 더이상 남자 주인공의 조력자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또 과거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인종적 다양성과 공동체를 내세운 영화도 흥행으로 이어졌다. 

 

흑인 슈파 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 '블랙 팬더'는 전세계적으로 13억 5천만 달러(약 1조 5,174억 원)를 벌어들였고, 아시아 배우들만이 등장하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2억3천8백만 달러(약 2,675억 원) 수익을 올렸다.

 

 

또한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 만연한 60년대에 인종간 우정에 대한 실화를 다룬 영화 '그린북'과 70년대 초 할렘가를 배경으로 뱃속에 있는 아이를 돌보며 인종차별에 맞서 남편의 결백을 입증하려는 여성 티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이프 빌 스트리트 쿠드 토크'는 관객들에게 많은 것들을 상기시켜주었다.

 

이번 'W' 매거진의 '베스트 연기자' 포트폴리오는 사진작가 팀 워커가 창조한 '별난 우주'에서 2018년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들을 묘사하고 있다.

 

불가사의한 알과 거대한 바운시 캐슬(성 모양같은 것으로 된 놀이 기구)을 특징으로 하는 환상적인 시나리오에서 니콜 키드만, 시얼샤 로넌, 에이미 아담스, 마고 로비 등의 기성 여배우들이 키키 레인, 엘시 피셔, 알리차 아파리시오, 엘리자베스 데비키 등과 같은 신인 여배우들과 함께 등장한다.

 

 

마이클 B. 조단, 티모시 샬라메, 윌렘 데포, 마허샬라 알리 등과 같은 남자 배우들도 이번 포트폴리오 화보에 참가해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축하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할리우드 영화계의 여성 상위 시대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디자이너 브랜드가 만난 환상적인 패션 화보를 만나보자.

 

 

1. 클레어 포이는 버버리 탑, 코르셋 드레스, 양말, 슈즈에 샤르베 스카프를 착용했고 애밀리 브런트는 버버리 드레스, 셔츠, 양말, 슈즈를 착용했다.

 



2. 키키 레인은 프라다 탑과 머리띠, 티파니앤코의 귀걸이를 착용했고 조나 힐은 더 로우의 재킷과 셔츠, 넥타이를 착용했다.





3. 마고 로비는 샤넬 카디건과 스커트를 착용했고 마이클 B. 조단은 캘빈 클라인 205W39NYC 카디건과 조끼, 그리고 브리오니의 트라우저를 입고 있다.





4. 니콜 키드먼은 아르마니 프리베 드레스, 카르티에 귀걸이, 코넬리아 제임스의 장갑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인 베일을 착용했다.




5. 마허샬라 알리는 프라다 슈트와 본인 소장품인 상의와 팔찌를 착용했고 에이미 아담스는 지방시 드레스와 벨트를 착용했다.




6. 에디 레드메인은 지방시 셔츠와 팬츠를 입었고 레미 말렉은 안소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한 생로랑 셔츠를 입는다.




7. 시얼샤 로넌은 에드 슬리만이 디자인한 셀린느 의상을 입고 있다.




8. 니콜 키드먼은 꼼데가르송 코트, 티셔츠, 스커트, 타이즈, 부츠를 착용했다. 헤드피스는 헤어스타일리스트 말콤 에드워즈의 소장품이다. 공기를 주입해 부풀린 라텍스 코스튬은 아티스트 사샤 프롤로바 작품이다.




9. 에이미 아담스는 발렌티노 가운과 발렌티노 가라바니 귀걸이에 마크 제이콥스 부츠를 착용했다.




10. 시얼샤 로넌은 발렌시아가 드레스와 슈즈를 착용했다.




11. 라케이스 스탠필드는 존 갈리아노가 디자인한 메종 마르지엘라 아트즈널 남성복 슈트, 티파니앤코 귀걸이, 존 하디 크로스 목걸이, 크롬 하츠의 두꺼운 체인, 후센버그의 롱 체인, 스탠필드 자신의 반지를 착용했다.




12.마고 로비는 스타우드 코트, 기우기우 터틀넥,벡스클로씽의 타이츠, 어스태드 스완 장갑, 마놀로 블래닉 슈즈, 스타일리스트의 베일을 착용했다.




13. 티모시 샬라메는 샤르벳의 셔츠를 입었다.




14. 클레어 포이는 버버리 케이프와 팔코니에레 보닛(뒤에서부터 머리 전체를 싸듯이 가리고 얼굴과 이마만 드러낸 모자)을 착용했다.




15. 에디 레드마인은 디올 남성복 재킷과 팬츠, 어스태드 스완의 장갑, 지방시 부츠를 착용했다.




16. 마이클 B. 조던은 에르메스 스웨터를 입었다.




17. 조안나 쿠릭은 끌로에 드레스와 루이비통 버킷 햇을 착용했다.




18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마크 제이컵스 코트, 노엘 스튜어트의 헤드피스, 코넬리아 제임스의 장갑, 팰크의 타이츠,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슈즈를 착용했다.




19. 레지나 킹은 지방시 드레스, 그레이엄 타일러의 햇, 린다 패로우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20. 윌렘 데포는 발렌시아가 코트를 입었다.




21. 토머신 하코트 매켄지는 모스키노 쿠튀르 드레스와 카페지오 타이츠, 세르지오 로시 슈즈를 착용했다.




22. 스티븐 연은 구찌 재킷, 셔츠. 팬츠, 햇, 슈즈와 샤르벳 타이를 착용했다.




23. 엘시 피셔는 구찌 드레스, 유제니아 킴의 햇, 소피 부하이의 목걸이를 착용했다.




24. 조나 힐은 라프 시몬스 코트, 더 로우의 티셔츠와 청바지, 폴 스미스의 부츠를 착용했다.




25. 키키 레인은 안소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한 생 로랑 드레스와 부츠, 프라다의 헤드밴드, 티파니앤코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26. 캐리 멀리건은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의 드레스, 뉴욕 빈티지 샵의 빈티지 햇, 티파니앤코의 귀걸이, 캐롤리나 아마토의 장갑, 카페지오의 타이츠, 지미 추의 슈즈를 착용했다.




27. 얄리차 아파리시오는 발레티노 가운을 입었고 마리나 데 타비라는 더 로우 가운에 티파니앤코 귀걸이를 착용했다.




28. 에밀리 브런트는 루이비통 코트에 유제니아 킴 햇, 마노키 장갑을 착용했다.




29. 레미 말렉은 오피시네 제네랄레 팬츠와 아츠코 구도 쿠틔르 라텍스 디자인의 장갑을 착용했다.




30. 마허샬라 알리는 루이비통 셔츠와 팬츠에 처치의 슈즈를 착용했다.




31. 에단 호크는 디올 남성복 셔츠를 착용했다.




32.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미우미우 코트와 양말에 샤르벳의 셔츠와 스카프, 마놀로 블라닉의 슈즈를 착용했다.




33. 노아 센티네오는 프라다 팬츠에 본인 소유의 목걸이를 착용했다.         




34. 트로이 시반은 발망 드레스를 착용했다.




35. 캐서린 한은 마크 제이콥스 드레스, 반 클리프 앤 아펠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36. 키키 레인은 안소니 바카렐로가 디자인한 생 로랑 드레스, 프라다의 헤드밴드, 티파니앤코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37. 캐리 멀리건은 카이단 에디션스의 재킷과 어스태드 스완의 장갑을 착용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공승연, 동네 마실 나온 듯! 조거팬츠에 니트 스웨터 도쿄 꾸안꾸 여행룩
  2. 2.‘열애’ 한지민, 달라졌어! 청순과 관능 사이 더 어려진 방부제 미모 겨울룩
  3. 3.채정안, 이젠 머플러! 47세 스타일 퀸 머플러로 마침표 겨울 코트 외출룩
  4. 4.기은세, 스위스에서 첫 눈! 겨울 낭만 만끽 패딩 목도리에 얼죽코 여행룩
  5. 5.[패션엔 포토] 신예은, ‘정년이’ 영서에 하남이 들썩! 심쿵 미소 퍼 숏패딩 프레피룩
  6. 6.[패션엔 포토] 박신혜, ‘지판사’ 끝나도 당당! 자신감 넘치는 멋진 엄마 파워우먼 ...
  7. 7.[패션엔 포토] 모델 아이린, 끝내주는 비율! 모노크롬 케이프 재킷 슈트 드뮤어룩
  8. 8.시에로코스메틱, 3만개 리뷰 인기템 ‘젤러시 아카이브 플럼퍼’ 겨울에도 인기몰이
  9. 9.강민경, 니트 착붙! S라인 몸매 그대로 끈 나시 미니 원피스 캠페인룩
  10. 10.오연서, 일상도 영화처럼! 러블리 끝판왕 버킷햇과 니트 카디건 데일리룩
  1. 1. 이지혜 “오늘 쬐끔 멋냄!” 찬바람에 꺼내 입은 뽀글이와 바라클라바 외출룩
  2. 2. 황신혜, 드디어 꺼내 썼다! 완전무장 퍼 바라클라바에 패딩 겨울 외출룩
  3. 3. 솔비, 15Kg 빼니 슈트도 완벽! 돌싱오빠들과 슬림한 방송 출근룩
  4. 4. [패션엔 포토] 뉴진스 하니, 나홀로 도쿄 출장! 단발머리와 뿔테 안경 지적인 오피...
  5. 5. '대세 배우' 변우석, 요즘 젤 잘나가...까르띠에 앰버서더 발탁
  6. 6. [패션엔 포토] 정은채, 부산이 들썩! 퀼팅 패딩으로 멋낸 클래식한 윈터룩
  7. 7. 변우석, 뉴질랜드 설원 조각남! 고급스런 실루엣의 로맨틱 가이 고프코어룩
  8. 8. 스트레이키즈 현진, 밀라노에서 포착된 슈퍼스타! 베르사체의 와인빛 데님룩
  9. 9. 아이더, 다운도 코트핏! 코트 대신 입는 세련된 실루엣 여성 다운 재킷 출시
  10. 10. 레드벨벳 슬기, 머리 싹뚝! 더 귀여워진 복슬복슬 퍼 재킷 겨울 입은 데일리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