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2-28 |
아마존, 성탄절 연휴 역대 최다 판매...칼하트 100만개 이상 판매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은 이번 성탄절 연휴에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약 100만개 이상 아이템을 판매한 칼하트(Carhartt)였다.
세계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은 애슬레저 패션 카테고리가 매출을 주도하며 올해도 지난 성탄절 연휴에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며 최고의 연말을 자축했다.
아마존은 회사의 새로운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 닷, 귀여운 랜덤 인형이 들어 있는 L.O.L 서프라이즈! 글램 글리터 시리즈, 칼하트 패션 아이템 등이 판매를 주도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마존 유료회원제 서비스 프라임 가입자 수가 수천만 명 늘었고, 아마존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통한 물건 구매건수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말 쇼핑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이 온라인·모바일 쇼핑으로 급속하게 전환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아마존의 월드와이트 소비자 부문 CEO 제프 윌크(Jeff Wilke)는 "이번 시즌은 우리에게 역대 최고였다. 2019년에도 고객들에게 가장 편리한 방법으로 그들이 원하는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만 사상 최대인 10억 개 이상의 아이템을 이번 성탄 휴가에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발송한 사실에 우리는 모두 감격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성탄 연휴 기간에만 10억 개 이상의 상품 배송한 아마존은 성탄 연휴 기간 특수를 맞아 연인원 20만여 명을 배송에 투입했고, 로봇 4만5천 대를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의 경우 쇼핑객들이 캘빈 클라인, 챔피언, UGG 어그부츠 외에 아마존의 자체 브랜드인 아마존 에센셜, 데일리 리추얼, 굿트레드 등과 같은 브랜드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를 주도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가장 인기있었던 브랜드 중 하나는 바로 사이트에서 약 100만개 이상 아이템이 팔린 워크웨어 브랜드 칼하트(Carhartt)였다. 1889년에 설립된 미국 의류회사 칼하트는 워크웨어 캐주얼 브랜드로 성장해 최근 나이키를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 중에는 챔피온, 알로 요가. 나이키, 아디다스, 먼로 등이 포함되어 애슬레저가 최고의 트렌드임을 증명했다. 아마존 에센셜, 심플 조이스 바이 카터스. 아디다스, 콜롬비아. 나이키 등은 가장 많이 선택된 패션 브랜드로 아마존 위시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