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2-27 |
헐리우드 여배우의 특별한 모성애...유축기 패션화보 공개
헐리우드 여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아들을 출산한지 6개월 만에 유축기를 착용한 잡지화보 바하인드컷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헐리우드 여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유축기를 착용한 잡지화보 바하인드컷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패션잡지 '걸스 걸스 걸스'의 사진 작가 겸 설립자 클레어 로스스테인은 아들을 출산한지 6개월 된 레이첼 맥아담스의 모유 수유를 위해 착유기를 착용한 모습을 촬영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베르사체 의상과 불가리 다이아몬드를 매치하고 여기에 셔츠를 오픈해 유축기를 착용한 화보를 완성했다.
사진 작가 클레어 로스스테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모유로 수유하는 것은 숨쉬는 것과 같이 세상에서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왜 눈살을 찌푸리거나 두려워하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썼다. 이어 "너무나 자연스럽고, 평범한 모습을 세상에 내놓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자신의 갓 태어난 아들을 공개하지 않았던 레이첼 맥아담스의 이번 유축기 화보 촬영은 다소 의외였다.
SNS에 사진이 공개되자, 사람들은 맥아담스를 '진정한 퀸'으로 불렀고 또 다른 사람들은 모유를 짜는 사진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일부는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선데이 타임즈>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레이첼 맥아담스는 모성애를 자신에게 일어난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묘사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네 삶은 네 삶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39년 동안 나 자신으로 살았다. 나는 내가 지긋지긋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어 사는 지금이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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