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8-12-27 |
뉴 노멀! 2018 기억에 남을 패션지 표지모델 BEST 32
뉴 노멀의 시대! 2018년 패션지 표지는 플러스-사이즈, 유색인종, 트렌스 젠더, 나이 많은 모델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성이 강조되었다. 또 벨라 하디드, 카이아 거버 등 신세대 슈퍼 모델들에게는 최고의 한 해였다.
이제 2018년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2019년을 맞이할 순간이다. 지난 1년간 발행된 패션지 표지들을 되돌아 보면 패션과 뷰티업계에 변화를 준, 독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표지들이 있다.
전세계에서 발행된 유명 패션잡지의 올해 가장 큰 특징은 '다양성'과 '포괄성'이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발행된 잡지 모델 중 대부분이 유색 인종 여성이었다.
리한나, 트레이시 엘리스 로스, 세레나 윌리암스, 조 크라비츠, 루피타 뇽, 나오미 캠벨 등은 독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패션지 표지를 만들어냈다.
특히 2018년에는 나이를 초월한 포괄성이 눈길을 끌었다. 나오미 캠벨(48세), 이만 압둘마지드(63세), 신디 크로퍼드(52세), 오프라 윈프리(64세) 등 올드 스타들이 패션지 표지를 대거 장식하며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팔로마 엘세서, 애슐리 그레이엄과 같은 플러스-사이즈 모델과 임산부 슬릭 우즈 등과 같은 다양성을 강조한 모델들도 패션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아시아 여성이 패션지 표지에 등장하는 경우는 아직 극히 드물었다.
얼루어의 6월호 헤어 특집호에서 아시아 모델 페이페이 순(중국), 페르난다 리(중국계 호주인), 박수주(한국) 등 3명이 등장했지만 절대적인 숫자에서 백인과 흑인에 비해 아시아 여성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수천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모델들이 지금 몇년째 패션지 표지에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는 차세대 슈퍼모델들이 특히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 16개 표지에 등장한 언니 지지 하디드와 함께 무려 30개의 표지 모델로 등장했던 인스타 걸 벨라 하디드는 올해 역시 보그 아랍판부터 팝 매거진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수의 표지에 등장했다.
또한 10대 모델 돌풍을 일으킨 카이아 거버 역시 엄마인 신디 크로퍼드의 발자취를 따라 두 번이나 보그 파리 표지에 등장했으며 보그 이탈리아와 보그 재팬에서는 솔로 이미지와 i-D의 여름 호에서는 매력적인 흑백 이미지를 선보였다.
2018 독자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패션지 베스트 오브 베스트 표지 32를 소개한다.
1. 보그 미국판 1월호 표지/루피타 뇽
2. 보그 파리판 2월호/카이아 거버
3. 보그 아랍판 3월호/이만과 딸 렉시
4. 얼루어 3월호/루피타 뇽
5. GQ 6월호/케이트 맥키넌, 이사 래, 사라 실버만
6. 보그 영국판 6월호/카라 델레바인
7. 얼루어 6월호/페이 페이 순
8. 보그 멕시코판 7월호/벨라 하디드
9. 보그 영국판 7월호/아리아나 그란데
10. 보그 아팝판 7/8월호/팔로마 엘세서, 애슐리 그레이엄
11. 타운&카운티 8월호/클로에 세비니
12. 보그 영국판 8월호/오프라 윈프리
13. 보그 이탈리아판 8월호/카이아 거버
14. GQ 8월호/트라비스 스콧, 카일리 제너
15. 인스타일 8월호/세레나 윌리암스
16. 보그 영국판 9월호/리한나
17. 팝 매거진 9월호/ 벨라 하디드
18. 보그 미국판 9월호/비욘세
19. 보그 파리판 9월호/나오미 캠벨
20. 엘르 영국판 9월호/슬릭 우즈
21. 보그 우크라이나판 9월호/라라 스톤
22. 마리끌레르 미국판 9월호/ 젠다야
23. 러브 매거진 가을호/에드와 아보아, 나오미 캠벨
24. 롤링스톤즈 11월호/ 조 그라비츠
25. 하퍼스바자 아랍판 10월호/벨라 하디드
26. 얼루어 10월호/리한나
27. 보그 스페인판 10월호/신디 크로퍼드
28. 보그 파리판 10월호/ 카이아 거버
29. 인스타일 11월호/ 트레이시 엘리스 로스
30. 하퍼스바자 미국판 10월호/조 크라비츠
31. 엘르 미국판 12월호/ 미셸 오바마
32. WSJ 매거진 12월호/기네스 펠트로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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