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2-19 |
LVMH 프라이즈, 6번째 에디션 지원서 접수 시작
2018 LVMH 어워즈에서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출신 디자이너들이 수상하면서 아시아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019 LVMH 어워즈의 신청서 접수가 시작되었다.
↑사진 = 2018 LVMH 어워즈 우승자 미사유키 이노와 특병상 수상자 록 황
'패션의 미래에 참여하라'. 이는 지난 12월 17일(현지시간)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 세계적인 패션 콘테스트 'LVMH 프라이즈'의 6번째 에디션에 참여하는 전세계의 유망한 인재들에게 요구하는 LVMH 그룹의 캐치프레이즈다.
2017년 수상자 마린 세레, 2018년 우승자인 젠더 뉴트럴 브랜드 더블렛의 디자이너 마사유키 이노와 특별상을 받은 록 브랜드의 한국 출신 디자이너 록 황의 발자취를 따르고 싶은 전 세계의 야심찬 디자이너들은 내년 2월 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진 = 칼 라거펠트와 마크 제이콥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포함된 2018 LVMH 어워즈 심사위원들
신청서는 전용 LVMH 프라이즈 웹사이트(lvmhprize.com)를 통해서만 작성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18세에서 40세 사이의 디자이너라면 전 세계 누구든 응모할 수 있으며 남성복과 여성복 혹은 유니섹스로 최소 두번의 기성복 컬렉션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우승자는 LVMH로 부터 30만 유로(약 3억 8천6백만 원)의 상금과 함께 1년동안 럭셔리 그룹의 멘토링을 받게된다.
또한 이 콘테스트의 6번째 버전에서, LVMH는 3명의 젊은 졸업생들에게도 상을 줄 예정이다. 학교를 갓 졸업한 디자이너들은 2019년에 졸업장을 받는다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적어도 6벌의 오리지널 의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들은 같은 웹사이트에 5월 15일까지 등록할 수 있다. 3명의 수상자들은 LVMH 브랜드 중 한 곳의 크리에이티브 팀에 1년 동안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1만 유로(약 1천백만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사진 = 90개국 1,300여명의 응모자 중에서 선발된 2018 LVMH 어워즈의 준결승 진출자 20명
지난 2014년 시작된 LVMH 어워즈는 새로운 인재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패션계 프로패셔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이 콘테스트는 프랑스의 안담(ANDAM) 패션 어워즈나 예르 페스티벌 어워즈와 같이 떠오르는 젊은 디자이너를 위한 행사다.
지난 5년동안 LVMH 어워즈의 인기가 계속 증가해 올해 대회에는 90개국에서 1,300명이 지원해 이중에서 20명의 준결승 후보를 선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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