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8-12-14

'155Cm의 도발' 레이디 가가, 2018 베스트 가가 스타일 30

레이디 가가는 중독성 있는 음악, 파격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인 패션 미학을 가지고 있다. 금기에 대한 저항으로 패션의 개념을 재정의한 21세기 음악과 패션의 최고 아이콘. 2018 베스트 가가 스타일 30을 만나보자.



 

미국 출신의 팝스터 레이디 가가는 유일무이한 팝 아이콘으로 불리는 셀러브리티다. 유튜브에서 10억뷰를 달성하고, 페이스북 팔로워 1천만 명를 최초로 달성한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비틀스 이후 최초로 3년 연속 그래미 올해의 앨범 후보에 오를 정도로 음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음악 영화 '스타 이즈 본'에서 노래에 놀라운 재능이 있는 무명가수를 연기해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자선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각종 자선 모금 캠페인 공연에 참여하고 여러 활동으로 얻은 수익의 많은 부분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성소수자 인권 보호 활동과 집단 따돌림 방지 운동, 청소년 후원 기금을 만드는 등 활발한 자선 활동으로 2010년, 2011년 2년 연속 가장 많은 자선활동을 편 스타이기도 하다.

 

 

21세기 음악과 패션의 최고 아이콘을 꼽으라면 바로 레이디 가가다. 마돈나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1986년 태어나 2008년 데뷔한 레이디 가가는 중독성 있는 음악과 파격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비정상적이고 비현실적인 패션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인 패션 미학을 가지고 있다.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지 않는 그녀는 고딕시대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과장된 어깨, 얼굴 전체를 가린 가면, 콜라 캔을 만 머리, 전화기나 구두를 얹은 헤어 스타일, 소고기를 붙여 만든 드레스 등 초현실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2009년 8월 한국을 방문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공연했는데 플라스틱 비누 거품 장식의 파격적 의상으로 화제가 되었다.

 

제 5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본 디스 웨이'를 부를 때 노란 란제리 룩을 입고 거대한 알속에서 등장한 패션 순간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1년 CFDA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션 아이콘상을 받으며 패션계에 충격을 안겨준 그녀는 자신의 패션을 저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은 내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비난하지만 나는 당신들이 전부 똑같기 때문에 비웃는다. 나는 이대로 아름답다. 신은 실수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대응했다.

 

 

그녀는 155cm의 단신이지만 20cm 이상의 스카이 하이힐이 있기 때문에 패션에 관한한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또한 그녀의 패션 행보는 금기에 대한 저항으로 늘 패션의 개념을 재정의한다. "의상을 위해 음악을 만들며, 무대 위에서 부르는 노래와 비주얼은 하나의 완성된 세트"라고 자신의 패션을 설명한 그녀는 마돈나를 능가하는 21세기형 패션 아이콘이다.

 

 

사실상 자신이 입는 모든 옷으로 경계를 허물고 자신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창조하는 도전적인 패션 아이콘 레이디 가가는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늘 파격적이고 기이한 패션을 선보이는 그녀는 우리 시대의 가장 과소평가되는 스타일 아이콘이기도 하다.

 

클래식한 시티 걸 룩부터 상식을 벗어난 스테이트먼트 코트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스타일은 그 어느 때보다 세련되었다. 올 한해 주목을 받았던 파격과 유행 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는 베스트 '가가 스타일'을 30을 만나보자.

 

 

1. 2018 미국 시네마테크 어워즈 프레젠테이션에서 작은 눈송이 레이저 컷 아웃이 돋보이는 아제딘 알라이아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2. 레이디 가가는 오버사이즈 슈트를 스타일리시한 섹시 버전의 극적인 테일러링으로 완벽 소화했다. 

 



3. 2018 SAG-AFTRA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디올의 라이트 핑크 드레스를 입었다.





4. 레오파드 프린트 재킷과 팬츠를 입고 마크 크로스 백을 들었다.





5. 클래식한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뉴욕 시내로 외출을 했다.




6. 'NYC Pride'로 알려진 게이 퍼레이드에서 레인보우 벨트 디테일이 있는 청바지를 입었다.




7. 우아한 룩을 입은 레이디 가가는 마릴린 먼로로 변신했다.




8. 프란체크소 스코냐밀리오의 드레스와 솜털이 보송보송한 퍼지 코트를 입었다.




9. 그녀는 약혼자 크리스찬 카리노와 밤 데이트를 하는 동안 일렉트릭 블루 트렌치 코트를 입었다.




10. 캘빈 루오의 격자무늬 슈트를 입었다.




11. 클래식한 블랙 앤 화이트 콤보를 착용하고 델보 백을 들었다.




12. 빈티지스러운 할리우드 분위기를 연출하고 델보 핸드백을 들었다.




13. 뉴욕 시내로 외출한 그녀는 매칭 크롭 탑과 스커트 콤보를 선보였다.




14. 2000년대 스타일의 진수로 불리는 '매트리스'룩을 연출했다.




15. 섹시한 돌체 & 가바나 룩을 입고 있다.




16. 올 블랙 스타일의 '시티 걸'로 변신했다.




17. 주세페 디 모라비토의 강렬한 레드 드레스를 입었다.




18. 디테일로 활용한 벨트가 돋보이는 옐로 러플 미니 드레스를 입었다.




19. 올 여름 폭염 속에서도 패션 킬러는 벨티드 가죽 드레스로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았다.


 

 

20. 그래픽 티와 블랙 청바지를 입었다.




21. MTV 무비 & TV 어워즈 시상식에서 엣지있는 알렉산더 맥퀸 룩을 입었다.




22. 클래식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 로커 룩을 연출했다.




23.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캐주얼 룩을 연출했다.




24. 염색을 한 백금색 머리카락의 레이디 가가는 섹시한 체크 투피스 앙상블을 입고 주세페 자노티의 플랫폼 부츠로 룩을 마무리했다.


 

 

25. 화려한 프린트의 베르사체 룩을 입었다.

 



26. 치타 프린트가 매력적인 브랜드 미아우의 미니 드레스와 가죽 재킷을 입고 로커 룩을 연출했다.




27. 그래픽 티 위에 블랙 가죽 케이프를 걸치고 모스키노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28. 레이디 가가는 올 여름 유행한 화이트 크로셰 드레스를 입었다.




29. 베이직한 트렌치 코트를 입고 여기에 섹시한 사이-하이 레드 부츠를 매치했다.




30. 맞춤으로 제작한 베르사체 보디슈트를 입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 [패션엔 포토] 에스파, 경희대학교가 발칵! 틱톡 어워즈 빛낸 보이시한 요정들
  2. 2. 이지혜 “오늘 쬐끔 멋냄!” 찬바람에 꺼내 입은 뽀글이와 바라클라바 외출룩
  3. 3. [패션엔 포토] 고준희, 코트 자락 휘날린 숏컷 여신! 성수동 홀린 앞트임 벨티드 ...
  4. 4. 차정원, 스타일 퀸! 벨티드 스커트와 화이트 패딩 찰떡 올 겨울 첫 패딩룩
  5. 5. 황신혜, 드디어 꺼내 썼다! 완전무장 퍼 바라클라바에 패딩 겨울 외출룩
  6. 6. 솔비, 15Kg 빼니 슈트도 완벽! 돌싱오빠들과 슬림한 방송 출근룩
  7. 7. [패션엔 포토] 에스파 지젤-카리나, 보이시한 뷔스티에 블랙 시밀러룩
  8. 8. 정소민, 무스탕 입었다 벗었다! 하늘하늘 가을 감성 원피스 나들이룩
  9. 9. [패션엔 포토] 혜리, 찬바람에도 미니 직진! 오프숄더 미니 청순 원피스룩
  10. 10. [패션엔 포토] 에스파 닝닝-윈터, 틱톡의 요정! 쿨하고 섹시한 젠더리스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