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12-05 |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몰 'SI 빌리지' 디자이너 '셀렉샵' 오픈
국내 신진 디자이너 판로 확대와 브랜드 다양화...패션·액세서리 브랜드 30개 입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은 이달 1일 자사 온라인몰 SI빌리지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위한 온라인 편집몰 ‘셀렉샵(Select Shop)’을 오픈했다.
‘셀렉샵(Select Shop)’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내벤처팀 S.I_랩에서 기획한 것으로 여성복, 남성복, 유니섹스, 가방, 슈즈, 주얼리 등 총 30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했다.
여성복 브랜드 「고엔제이(GOEN J)」와 「문제이(MOON J)」, 슈즈 브랜드 「그라더스(GRDS)」, 남녀공용 패션 브랜드 「유저'(YOUSER)」는SI빌리지에만 단독으로 입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그동안SI빌리지에서 자사 브랜드만 판매해왔으나 국내 디자이너에게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젊고 감각적인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켜 온라인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셀렉샵을 오픈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정체성이 약화되는 것을 우려해 그동안 일반 온라인몰 입점을 꺼려왔으나, SI빌리지가 추구하는 고급 부티크 콘셉트에 호감을 표현하며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몰의 이미지와 부합하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를 발굴하고 협의하는데6개월 이상의 시간을 쏟았다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SI빌리지 고객들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고,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이 SI빌리지로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셀렉샵을 활성화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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