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8-12-04 |
비욘세, WOW! 남아공 홀린 6벌의 환상적인 드레스룩 '무대 폭발'
비욘세는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 남아공 콘서트에서 6벌의 강렬한 무대의상을 선보이며 무지개와 같은 아프리카의 다양성을 연출했다.
비욘세와 그녀의 남편 제이 지의 합동 투어 콘서트
지난 12월 2일(현지시간) 밤 비윤세는 그녀의 남편 제이-지와 함께한 공연 '온 더 런 2(On The Run II)' 남아프리카 공화국 무대에서 베르사체의 점프슈트를 포함한 6가지의 다양한 무대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올해 더 카터스라는 그룹명으로 함께 공연하고 있는 비욘세와 제이-지는 2018 글로벌 시티튼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넬슨 만델라 탄생 100주년 기념 남아공 콘서트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아프리카의 다양성을 연출했다.
비욘세가 남아공 콘서트에서 관객들을 홀린 환상적인 6벌의 무대의상을 만나보자.
1. 비욘세는 자신의 히트곡 '포메이션' 특별 공연에서 첫번째 의상으로 베르사체 아틀리에의 노란색 점프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안전핀으로 묶은 앞 부분 컷아웃이 돋보이는 점프슈트와 넒은 챙이 달린 모자와 팔꿈치 길이의 장갑으로 룩을 마무리했다. 이 의상은 도나텔라 베스사체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으로 20년 전 엘리자베스 헐리가 입어 유명해진 안전 핀 블랙 드레스의 새로운 버전이다.
2. 영국의 팝 가수 에드 시런과 함께 듀엣으로 '퍼펙트'를 부를때 비욘세는 크리스탈처럼 빛나는 볼륨감 넘치는 핑크색 튤 가운을 입고 등장했다. 이 의상은 베이루트 디자이너 모하메드 애쉬가 전개하는 애쉬 스튜디오의 2018 봄/여름 꾸띄르 컬렉션에서 선보인 드레스다.
3. '크레이지 인 러브'를 부를 때 비욘세는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목걸이에서 영감을 받은 아프리카풍 비즈로 장식한 앙상블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4. '에이프싯(Apeshit)'를 부를 때는 이집트의 상형문자 프린트와 소매의 깃털이 매력적인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맞춤으로 제작한 발망의 블랙& 화이트 보디수트와 쇼츠 앙상블을 선보였다.
5. 제이지와 함께 등장할 때는 팝의 여왕에 걸맞게 몸통에 수백개의 크리스탈로 장식한 남아공 꾸뛰르 디자인 듀오 퀴테리아 & 조지가 디자인한 에메랄드 그린의 케이프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6. 마지막으로 입은 의상은 영국의 신예 디자이너 마리 카투란주 케이프와 보디슈트였다. 이 의상은 아프리카 54개국 지도를 스와롭스키 비즈 자수로 배치해 다양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오버-더-니 부츠와 코트를 매치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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