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11-22 |
LF 헤지스, 명동에 브랜드 아시아 랜드마크 '스페이스 H' 오픈
카페콤마와 협업한 오감 만족 체험형 공간에 차별화된 가치 전달하는 핵심메카 지향
LF(대표 오규식)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11월 23일 서울 명동에 브랜드의 아시아 랜드마크 ‘스페이스 H(SPACE H)’를 오픈한다.
「헤지스」는 '스페이스 H'를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뛰어넘어 브랜드의 컨셉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헤지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철학을 직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공간으로 「헤지스」의 정체성을 표현한다는 의미의 ‘스페이스 H’는 지상 1층부터 루프트탑까지 약 1200㎡의 규모로 패션부터 예술, 책, 카페, 정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모테산도 ‘프레드 페리’ 플래그십 스토어, 고베 ‘이자벨 마랑’ 스토어를 설계한 일본 유명 건축가 ‘신 오호리(Shin Ohori)’가 설계를 맡았다.
1층은 「헤지스」가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신선한 협업을 선보여 새로운 문화와 차별화한 가치를 전하는 오감 만족 체험형 공간으로 출판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 ‘카페콤마(Café comma)’와 협업한 장소이다.
「헤지스」가 지향하는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브랜드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롭게 책과 커피를 즐기고 저명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북토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연소재인 나무와 대리석을 활용한 2층은 오후의 홍차 같이 따뜻한 여성의 방을 컨셉으로 「헤지스」의 여성 액세서리와 의류 라인을 선보인다.
나무와 금속의 신선한 조합으로 현대적인 멋을 담은 3층에는 남성 액세서리와 의류 라인이 자리잡고 있다.
4층에는 간결하고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속 「헤지스」 골프웨어와 화사한 색감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키즈 매장을 만나볼 수 있다.
영국 정원을 연상케 하는 루프트탑은 '스페이스 H'에 특별함을 더하는 요소로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연출되었으며, 향후 감각적인 콘텐츠가 가득한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헤지스」는 2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프리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헤지스 액세서리」의 전속모델인 인기 아이돌 스타 아이린이 참석하며, 2011년 ‘WHO AM I’ 뮤직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던 UV밴드가 미니 콘서트를 펼친다.
「헤지스」는 200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현재 270여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에는 대만, 2017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매장을 오픈하며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