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11-20 |
인동에프엔, 영 컨템포러리 '리스트' 고공행진...올해 1천억 돌파
리스트가 올해 롯데월드몰점 월평균 3억원을 기록하며 영 컨템포러리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리스트의 성장은 베트남 생산 라인의 탄탄한 소싱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가성비와 디자인력, 유통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여성 영컨템포러리 ‘리스트(LIST)’가 올해 목표인 연매출 1천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기준 730억을 달성한 '리스트'는 최근들어 전국 백화점과 대리점, 패션몰 등 주요매장 매출과 수익이 상승탄력을 보이며 성장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리스트 롯데월드몰점의 경우 올해들어 월평균 매출 3억원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타 주요점과 일반점포들도 평균 15%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같은 리스트의 성장 요인은 베트남 생산 라인의 탄탄한 소싱력을 기반으로 뛰어난 가성비와 컨템포러리 감성의 디자인력, 유통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
모던 페미닌 감성의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포지셔닝를 명확하게 구축한 리스트는 올해들어 레드라벨 전개와 유통 다각화를 추진하며 매장별 스피드 전략과 탄력적 대응으로 점평균 판매율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력을 바탕으로 베이직과 트렌디한 상품을 적절하게 전개해 다양성을 부여했으며 경쟁 브랜드가 없는 뛰어난 가성비 전략, 여기에 매장내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판매율 향상에 가속도가 붙었다. 따라서 올해 매출 목표인 연매출 1천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리스트는 롯데월드몰 플래그십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정착함에 따라 향후 서울 강남역 등지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확대하고 자사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통망은 현재 현재 직영 7개, 백화점 43개, 아울렛 86개, 대리점 48개로 총 184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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