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1-19 |
루이비통, 2020 크루즈 컬렉션 뉴욕에서 개최
루이비통 2020 크루즈 컬렉션이 내년 5월 8일 뉴욕에서 개최된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건축적으로 역동적인 장소에서 크루즈 컬렉션을 개최해 패션쇼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럭셔리 하우스 루이비통 2020 크루즈 컬렉션이 내년 5월 8일 패션 캐피탈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루이비통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지난 11월 16일(현지시간)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크루즈 컬렉션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영상과 함께 장소를 공개했다.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나의 다음 크루즈 컬렉션 @louisvuiton은 오는 2019년 5월 8일 뉴욕에서 열릴 것이다."라는 짧은 사진 설명을 올렸다.
디자이너 니콜라스 제스키에르는 건축적으로 역동적인 장소에서 크루즈 컬렉션을 개최해 패션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니콜라스 제스키에르가 처음으로 선보였던 데뷔 크루즈 컬렉션은 모나코 통치자 알버트 왕자의 성 앞에 있는 팔레 광장에서 열렸다.
1년 후 그는 미국 팜스프링스에 있는 건축가 존 로트너가 디자인한 밥 호프의 집에서 액티브 스포츠웨어와 공상 과학, 하이 패션이 융합된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어 2016년 5월에는 전설적인 비행접시 행태의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가 디자인한 브라질 니테로이 현대 미술관 앞에서 미식축구와 스쿠바 슈트, 네오프렌이 혼합된 서사시적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일본 일본 교토 부근 미호 박물관에서 패션쇼를 선보였고 지난 5월에는 현대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건축가 호세르 루이스 세르트가 디자인한 남프랑스 리비에라에 있는 마그 재단 미술관에서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했다.
한편 내년 5월 개최되는 2020 루이비통 크루즈 컬렉션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브루클린 다리, 이스트 리버 그리고 클래식한 20세기 초반의 고층 건물이 혼합되어 있는 뉴욕의 상징적인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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