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8-11-15 |
서울디자인재단 텐소울, 뉴욕 편집샵 '오프닝 세레모니'에 팝업 오픈
13일 오프닝 기념 행사, 12월 5일까지 국내 디자이너으로 구성된 팝업 운영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은 글로벌 역량을 입증 받은 디자이너 10인으로 구성된 ‘텐소울(Seoul's 10Soul)’이 지난 13일 미국 뉴욕의 대표 편집샵인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 SOHO branch)’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약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텐소울’은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지원 사업으로, 국내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돕고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텐소울' 디자이너는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한 디자이너 중 글로벌 역량을 입증 받은 10인으로 구성되며, 유럽 및 해외 유명 편집샵 및 백화점 팝업 스토어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을 도모한다.
'오프닝 세레모니'는 케롤 림(Carol lim)과 움베르토 레옹(Humberto leon) 듀오가 2002년 설립한 뉴욕의 대표 편집샵으로, 듀오 디렉터가 뉴욕 패션계에서 핫한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편집샵이다.
특히, 이번 2018 텐소울에는 2017 서울패션위크 베스트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블라인드니스(BLINDNESS) 신규용, 박지선을 비롯해 푸시버튼(PUSH BUTTON) 박승건, 디앤티도트(D-ANTIDOTE) 박환성, 뮌(MUNN) 한현민, 부리(BOURIE) 조은혜, 에이벨(A.Bell) 최병두, 유저(YOUSER) 이무열, YCH 윤춘호, 한철리(HAN CHUL LEE) 이한철, 제이쿠(J KOO) 최진우&구연주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한다.
한편, 텐소울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는 2016년 파리 ‘레클레어’, 밀라노 ‘엑셀시오르’에 이어, 지난해 홍콩 ‘I.T’와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 그리고 올해 베를린의 안드레아 무르쿠디스’와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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