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11-01 |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0월 다운 판매량 전년비 40% 증가
소재, 컬러, 디자인 등 패션성 강화 주효...키즈, 여성 다운 판매량도 증가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에서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10월 (1일~28일 기준) 다운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커버리」는 선판매를 제외하고 할인 프로모션 전략을 쓰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이같은 매출 기록을 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번 시즌 「디스커버리」는 소재, 컬러, 디자인의 패션화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키에 맞는 기장 개발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롱패딩 스타일을 출시하는 등 스펙트럼을 넓혔다.
따라서 이번 시즌 키즈 라인과 여성 다운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고 다소 젊은층 위주였던 소비 연령대가 중장년층은 물론 키즈까지 확대됐다는 해석이다.
한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작년 한 해 다운 패딩 약 62만 장을 판매해 국내 패딩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이 중 베스트 아이템인 롱패딩 '레스터' 벤치파카의 경우 21만장 가량 판매됐고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대다수 브랜드들이 올해들어 다양한 색상과 다자인의 다운 제품을 쏟아내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브랜드간 경쟁이 심화해 회사별 판매 실적이 둔화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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