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11-01 |
휠라, 기업 문화도 Young 하게! 핼러윈 데이 행사에 직원 사기 최고조
기업 성과는 유연하고 활기찬 문화에서...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핼러윈 파티 개최
그 동안 어린이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핼러윈 데이 문화가 기업으로까지 확산돼 화제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31일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전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특별한 파티 ‘휠라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 이벤트를 개최했다.
핼러윈 데이는 ‘모든 성인의 날’인 11월 1일의 바로 전날인 10월 31일을 ‘모든 성인의 날 전야’ 대신 이르는 용어로, 특히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축제일로 유명한데 이날에는 어린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핼러윈의 상징인 호박을 들고 다닌다.
이러한 핼러윈 데이 문화가 펀(Fun)한,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향하는 일부 기업에까지 파고 든 것. 젊은 감각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 요소까지 더한 활동으로, 특히 최근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휠라코리아는 이로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다.
휠라코리아는 이 날 출근 시간부터 퇴근까지 전일 동안 행사를 진행했으며, 행사를 위해 사옥 내외부 전체를 핼러윈 파티장으로 연출했다.
당일 아침 핼러윈 커스튬을 위한 소품을 마련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한편, 특수 분장사를 회사로 초빙해 핼러윈 분위기에 맞는 분장까지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출입구에 포토월을 설치, 즉석사진기로 사진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축제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핼러윈 데이의 전통 중 하나인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또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각 임원들의 사무실에 사탕과 초콜릿을 배치, 직원들이 방문해 직접 사탕과 초컬릿을 받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미난 분장을 한 임직원들이 사옥의 각 층과 방을 오가며 "트릭 오어 트릿"을 외치고, 임원들이 나서서 사탕과 초콜릿을 나눠주며 벌인 소통은 각기 다른 핼러윈 분장을 한 채 일과 시간 내내 근무하는 풍경고 이어졌다.
또한, 이 날 휠라코리아는 서초동 인근 어린이집을 통해 행사 내용을 사전공지, 행사일 오후 부모님과 어린이들 100여명이 자유롭게 회사를 방문, 직원들과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에게 핼러윈 코스튬을 한 직원들이 호박과 사탕, 인형 등을 나눠주고 함께 특별 연출물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 촬영해 주는 등 핼러윈 데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윤윤수 휠라 회장도 임금님 코스튬을 하고 직접 어린이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휠라코리아는 오후에 분기별 진행되는 컴퍼니 미팅(Company meeting)을 진행했다. 휠라코리아만의 독창적인 기업문화 중 하나인 컴퍼니 미팅은 올 해 초부터 시작된 사내미팅으로 대표이사가 직접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기업 및 브랜드 관련 주요 현황을 전 사원들에게 공유하고,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영진과 직원간의 열린 소통을 행하는 자리다.
이번에 4회차로 핼러윈 데이에 맞춰 진행된 컴퍼니 미팅에서는 임직원 투표를 통해 할로윈데이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 푸짐한 상품과 함께 시상하는 시간을 가져 휠라코리아 구성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최고조에 달했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