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10-31 |
브랜드 임팩트 최고! 스포츠 브랜드의 로고 플레이 '3B' 법칙
휠라, 다이나핏, MLB, 데상트 등 'Brand, Big, Back' 3B 법칙으로 젊은층에 인기 만점
최근 패션 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트렌드는 단연 브랜드의 ‘로고플레이’다. 예전에는 감추는 것이 미덕이라고 느껴지던 브랜드의 로고를 크게 내세워 상징성을 높이고, 유행인 ‘레트로 무드’의 패션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 중 스포츠 브랜드의 로고플레이를 살펴보면, 한 가지 재미있는 법칙이 눈에 띈다. 일명 ‘3B(Brand, Big, Back) 트렌드’로,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로고(Brand)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크게(Big), 등판(Back)에 새겨 넣어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는 추세를 뜻한다.
하이 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은 특유의 강렬한 ‘스노우 레오파드’ 로고를 다방면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브랜드다.
「다이나핏」은 독일의 스키 전문 스포츠 웨어로 시작한 브랜드인 만큼, 설원을 달리는 스노우 레오파드와 브랜드의 히스토리가 잘 어우러져 로고에서 스포츠 브랜드만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잘 느껴진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전면 후면은 기본, 팔 등의 측면까지 로고를 적용해 로고플레이에 열광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 = 등판에 빅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 '다이나핏'의 트레이닝 재킷
「다이나핏」의 ‘익스퍼트’는 등판의 빅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 트레이닝 재킷이다. 어깨 부분의 팀 다이나핏 레터링이 특징이며, 트리코트 기모 본딩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보온성이 탁월하여 가을 및 겨울에 착용하기 좋다.
소매 및 옆선 부위에 니트 골지 하이브리드 포인트로 활동성을 높이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도와준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익스퍼트 재킷을 입고 활약한 런닝맨 출연자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로고 플레이도 눈에 띈다. 「휠라」의 ‘크레마 보아재킷’은 등에 「휠라」 로고를 새기고 지퍼 부분의 미니 로고 디테일로 디자인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휠라」의 '크레마 보아재킷'은 인조 양털로 보온성이 뛰어난 ‘보아’ 소재를 적용해 아우터와 이너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남녀공용으로 출시되어 편안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그레이, 네이비, 핑크, 블랙, 아이보리 컬러 구성으로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진 = 등에 빅 로고를 새긴 휠라의 '크레마 보아재킷'
「MLB」의 ‘뉴욕양키즈 그래픽 아노락 바람막이’는 등판의 아트웍 빅로고가 특징이다. 견고한 방수 나일론 소재로 비와 바람을 막아주며, 오버핏으로 제작되어 편안하면서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소매의 고주파 로고 비조 디테일이 돋보이며, 아노락 디자인으로 스포츠 웨어로 입거나 시크한 ‘고프코어룩’으로 입기에도 좋다.
「데상트」의 ‘라이트 트레이닝 다운 베스트’는 후면 어깨 부분의 레터링과 전면 로고로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따뜻하고 가벼운 덕다운 충전재를 사용한 남녀공용 다운베스트다. 지퍼와 스냅으로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로 2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재킷 전면 지퍼포켓과 속주머니로 간단한 물품 소지가 가능해 실용성을 높였다.
패션엔 이다흰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