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0-23 |
메건 마클은 벌써 여름? 대담한 린넨 원피스로 완성한 반전 바캉스룩
호주를 시작으로 남태평양 공식 해외순방에 나선 메건 마클은 이번에는 대담한 린넨 드레스와 플랫 샌들로 완성한 리조트룩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호주를 시작으로 남태평양 공식 해외순방에 나선 메건 마클은 이번에는 린넨 드레스와 샌들로 완성한 리조트룩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공식업무 수행중에는 주로 단아한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착용했으나 지난 10월 22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와 프레이저 섬으로 여행하는 동안 린넨 원피스와 가죽 플랫 샌들을 착용해 휴가지에 어울리는 핫섬머 드레스의 진수를 선보였다.
섹시한 슬릿이 매력적인 랩 스타일의 블루와 화이트 스트라이프의 린넨 드레스는 미국의 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지속가능 브랜드 '리포메이션' 제품(약 24만원)으로 곧바로 매진되었다.
메건 마클 때문에 주목받은 친환경 브랜드 '리포메이션'은 수거한 팔리고 남은 원단, 재활용한 빈티지 의류, 린넨과 텐셀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혼합해 사용하고 있다. 반합성 샌들은 코튼 보다 80%나 적은 물을 사용하는 과정으로 유칼립투스 나무로 제작하고 있으며 린넨은 거의 물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메건 마클은 린넨 드레스에 어울리는 검투사 스타일의 가죽 플랫 샌들을 착용, 완벽한 리조트룩을 완성했다. 가죽 플랫 샌들(약 27만원)은 사라 플린트 제품으로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를 만나기 전부터 펌프스와 나타리 플랫 등 이 브랜드의 슈즈를 즐겨 착용해왔다.
덕분에 사라 플린트 웹사이트에는 메건 마클 스타일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로얄 트리트먼트' 섹션도 있다. 그중 메건 마클이 이번 호주 여행중에 착용한 샌들은 바로 완판됐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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