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5-02 |
「유니클로」올해 3천500억 달성한다
인천, 부산, 대구 등 4~5월 중대형 매장 6개점 오픈
「유니클로」가 올해 3천500억원(8월 결산) 달성을 목표로 유통망 확대와 신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니클로」는 올 한해 국내 매장을 7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상반기에 중대형 매장, 특히 지방점을 집중적으로 오픈한다.
우선 「유니클로」는 지난 4월 8일 부산 동래점(220평)을 시작으로 4월 22일에 용산 아이파크몰점(720평)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4월 28일 대구 롯데몰 이시아폴리점(490평), 4월 29일 부산 파티몰 경성대점(540평)을 오픈했으며 5월 6일에는 신세계 충청점(270평)을 오픈하는 등 4월과 5월에만 6개점을 추가로 오픈했거나 오픈한다.
특히 용산 아이파크몰과 대구 롯데몰 이시아폴리스점, 부산 파티몰 경성대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키즈 라인까지 구성했다.
또한 「유니클로」는 지방뿐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상권에도 중대형 매장을 오픈하면서 고객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오픈한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면적인 2천380평방미터(720평)을 자랑하며, 주말 동안 5억 5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
신세계 인천점은 「유니클로」가 처음으로 신세계 백화점에 출점한 매장으로 기존의 롯데, 현대 백화점 출점과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백화점 매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스타일을 중시하는 전 세계인, 특히 10~20대와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 가이드를 위해 글로벌 어플리케이션 ‘유니클룩스(UNIQLOOKS)’를 오픈했다.
각종 의류와 잡화에 이르기까지 「유니클로」로의 다양한 제품들을 착용한 사진을 서로 공유하는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입기 좋은 「유니클로」의 강점을 내세워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참고할 수 있다. 6월에는 ‘유니클룩스(UNIQLOOKS)’ 유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유니클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집중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하반기까지는 지방 대도시, 추후에는 지방 소도시까지 상권을 확보해 전국 어디서든 「유니클로」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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