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0-18 |
펜디x휠라 콜라보레이션 '펜디 마니아' 파리에서 인기 대박!
펜디와 휠라의 콜라보레이션 '펜디 마니아(Fendi Mania)'가 파리에서 출시와 동시에 대박을 터트렸다. '펜디 마니아'는 쿨한 스트리트 감성을 기반으로 음악과 스포츠 요소를 담았다.
기업와 개별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기업와 기업의 B2B 콜라보레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LVMH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펜디는 쿨한 스트리트 감성을 기반으로 음악과 스포츠 요소를 담은 캡슐 컬렉션 ‘펜디 마니아’를 출시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리트, 스포츠웨어, 럭셔리가 혼합된 '펜디 마니아'는 로고를 재해석한 독창적이고 위트있는 캡슐 컬렉션으로 신선함을 불어넣었으며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오스만 브렌치의 11개 샵 윈도우를 접수하고 정문에 남성, 여성, 액세서리 컬렉션을 복합 구성한 팝업 매장을 오픈했다.
펜디는 오랜시간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왕좌로 군림했지만, 동시에 무겁고 고전적인 이미지 또한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그러나 1980년대와 1990년대 스포츠웨어와 대형 로고가 젊은이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끌면서 펜디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휠라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블루와 레드의 F인 '휠라'의 브랜드 글자를 이용해 펜디 로고를 재해석했다.
스코틀랜드 출신 그래픽 아티스트이자 인스타그램 작가 ‘헤이 라일리’(Hey Reilly)와 협업, 선명한 색채와 무늬가 돋보이는 펜디 & 휠라 로고를 강조했으며 나아가 로고 타입과 컬러의 믹싱을 통해 빈티지와 모던한 패션감각을 반영했다.
원더우먼에서 영향을 받은 별 스팽글, 휠라-페블리카 버전과 펜디의 더블 F 로고를 혼합한 드레스, 쇼츠, 핸드백, 카우보이 부츠 , 캐주얼한 무드의 남성 컬렉션, 키즈 컬렉션 등으로 출시되었다.
펜디 마니아 로고는 레드와 블루 혹은 옐로와 화이트 등 두가지 컬러 조합으로 시각적인 임펙트가 돋보이며 대각선 스트라이프 혹은 옷에 모티브로 덧댄 것이 특징이다.
스포츠 재킷, 파카, 다운 재킷, 스웨트셔츠, 점프슈트, 스포츠 탑, 오버코트, 레깅스외에 랜드백, 스니커즈, 샌들, 부츠가 대표적이다.
가격은 스니커즈가 790유로(약 102만원), 후드 티가 950유로(약 124만원), 범백이 980유로(약 127만원), 부츠가 1,490유로(약 193만원), 보머 재킷이 2,500유로(약 323만원) 등이다.
한국에서는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분더샵 청담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갤러리아 EAST,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후 22일부터는 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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