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10-16 |
신원, 한중 합작 브랜드 '마크 엠' 패션쇼와 수주회 중국 공략 본격화
유스 컬처 트렌드 반영,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변신,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 돌입
신원(부회장 박정빈)이 전개하는 최초의 한중 합작 브랜드 「마크 엠(MARK M)」이 지난 10월 15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ARKHAM 클럽에서 중국 대리상(바이어)과 백화점 유통 바이어를 대상으로 패션쇼와 수주회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중국 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ARKHAM 클럽은 상해에 위치한 핫 플레이스로 최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장소로 급부상 하고 있는 명소이다.
「마크 엠(MARK M)」은 중국의 진잉그룹과 신원이 한중 합작 법인을 설립해 런칭한 캐주얼 브랜드로, ‘유스 컬처’ 와 ‘스트리트’ 문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브랜드 런칭 초기엔 ‘프렌치’, ‘모던’, ‘시크’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로 전개했으나, 이번 패션쇼와 수주회를 통해 디자이너 감성이 결합된 개성과 자유가 담긴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온전히 탈바꿈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마크 엠(MARK M)」 패션쇼와 수주회는 ‘스트리트 캐주얼’로 브랜드 컨셉을 변경한 처음 진행한 공식 행사로, 약 300여 명의 중국 대리상(바이어)과 백화점 유통 바이어가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통해 신원은 현재 일부 거점 지역에만 운영 중인 전략 매장 외에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이 이어져 판로가 개척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와 「마크 엠(MARK M)」을 총괄 담당하는 김용찬 상무는 “이번 중국 상해 패션쇼와 수주회를 통해 브랜드 컨셉 변화는 물론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담은 아이템을 대대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다소 과격하고 어렵다고 여겨졌던 ‘스트리트 캐주얼’을 「마크 엠(MARK M)」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트리트 캐주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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