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10-11 |
알렉산더 왕, 유니클로와 콜라보 '히트텍 언더웨어' 출시
알렉산더 왕이 유니클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히트텍 언더웨어를 선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속옷(브래지어와 브리프) 뿐 아니라 보디슈트, 티, 레깅스를 포함하고 있다.
미국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유니클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히트텍 언더웨어를 출시한다.
알렉산더 왕은 전통적인 패션쇼 캘린더에 참여하지 않고 6월과 12월에 독자적으로 리테일 비즈니스 모델의 패션쇼를 개최, 지난 9월 뉴욕패션위크 캘린더에서 빠져 아쉬움이 남았다.
오는 12월 자신의 새 컬렉션 발표에 앞서, 알렉산더 왕은 셀러브리티들에게 옷을 입히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패션지 '보그'는 알렉산더 왕이 일본의 거대 소매업체 유니클로의 특허품인 히트텍(Heattech)으로 만든 새로운 언더웨어를 위해 유니클로와 손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알렉산더 왕과 유니클로의 콜라보 라인 언더웨어는 가장 기본적인 속옷(브래지어와 브리프) 뿐 아니라 보디슈트, 티, 레깅스를 포함하고 있다.
이들 라인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제공되며, 특히 알렉산더 왕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조인 네온 그린 뿐 아니라 뉴트럴 컬러로 선보인다. 가격은 15달러(약 1만 7천원)에서 35달러(약 4만원) 사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알렉산더 왕은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히트텍과 언더웨어라는 두가지 아이디어를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면서 휼륭한 컨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히트텍은 혁신, 기능성 그리고 유틸리티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내가 늘 패브리케이션의 진보와 혁신에서 영감을 받은 것과 같은 개념이다. 비록 속옷으로 입지 않더라도 상의로 입고 거실을 돌아다녀도 자신만의 스타일과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방식을 생각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왕과 거대 소매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은 유니클로가 처음은 아니다. 이미 그는 지난 2014년 H&M과 한정판 콜라보로 캡슐 컬렉션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 초에는 펩시와 젠틀몬스터와 함께 작업을 진행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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