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8-09-30 |
산다라 박, 파리패션위크 트렌드 주도하는 패션 끝판왕!
2019 봄/여름 파리패션위크에 참석중인 투애니원(2NE1) 산다라 박은 엑스트라 롱 슬리브 코트와 작은 선글라스, 맥시멀 등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하며 앞서가는 트렌드를 선보였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2일까지 진행되는 2019 봄/여름 파리패션위크에 런웨이 만큼이나 핫한 전세계 셀럽들이 모여들며 패션도시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매시즌 파리패션위크 스트리에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실험적인 트렌드가 가득한 패셔니스타들이 눈에띄게 등장하며 트렌드의 발신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
현재 2019 봄/여름 파리패션위크에 참석중인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하루에만 4가지 서로 다른 의상을 번갈아 착용하며 파리를 빛냈다.
첫번째 산다라 박은 손을 덥어버리는 엑스트라 롱 슬리브((Extra-Long Sleeves) 코트와 작은 선글라스를 연출하며 앞서가는 파격적인 패션 트렌드를 선보였다.
롱 슬리브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아니면 패션 트렌드로 그자체를 즐겨야하나 고민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디자이너들은 소매를 접어서 착장할 수도 있겠지만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긴 소매를 있는 그대로 연출해서 디자이너가 의도한 고유의 오버사이즈룩의 트렌드을 즐기면 된다고 조언한다.
2018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루이비통, 미우미우, 프라다,프로발 그룽 등과 같은 디자이너들이 선보인 작은 선글라스는 리한나, 킴 카다시안, 지지와 벨라 하디드 자매, 카이아 거버 등 잇걸들이 대거 선보이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두번째로 산다라 박은 역시 바닥을 끄는 엑스트라 롱코트를 착용하며 주목을 끌었다. 실험적인 디자인과 런웨이를 선보이는 디자이너 앤 드뮐미스터 컬렉션에 참석한 산다라 박은 디자이너의 컨셉에 맞춰 의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세번째로 스트리트의 대가이자 루이비통 역사상 최초의 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된 버질 아블로의 개인 브랜드 오프-화이트 피션쇼에서는 맥시멀 패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컬러와 프린트가 충돌하는 과감하고 화려한 체크 셔츠 레이어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과감한 프린트 블로킹이 스트리트 패션에서 베이직으로 자리잡을 정도의 강력한 트렌드로 부상했으며 봄/여름에 국한되지 않는 사계절 시즌리스 트렌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풍성한 소재의 향연을 추구하는 맥시멀리즘은 과장된 오버사이즈부터 서로 충돌하는 컬러와 무늬, 풍부하고 다양한 소재의 혼합까지 고루 등장하며 더 과장되고 더 극적인 패션으로 기존의 패션 규칙들을 흔들어놓고 있다.
네번째 발망 컬렉션에 참석한 산다라 박은 발망 브랜드 컨셉에 맞춰 미니 블랙 원피스와 비즈 장식과 대형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재킷을 레이어드 했다.
<사진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캡처>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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