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8-09-20 |
아트와 패션의 조화! 2019 봄/여름 런던패션위크 스트리트 패션
다양한 프린트부터 대담한 스트라이프와 스테이트먼트 핸드백에 이르기까지 런더너들은 스타일에 있어 거리낌이 없었다. 2019 봄/여름 런던패션위크의 베스트 스트리트 스타일을 소개한다.
2019 봄/여름 런던패션위크의 패션쇼 관람색들은 아트와 패션의 조화를 즐기는 런더너들처럼 다양한 프린트로 거리를 물들였다.
특히 이번 런던패션위크에서는 여러개의 서로 다른 프린트로 합쳐진 프린트 앙상블이 눈길을 끌었다. 격자무늬와 뱀 가죽, 레오파드와 플로랄 등 예상치 못한 프린트의 조합은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었다.
또한 런던의 패션쇼 관람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대담한 스트라이프를 선보였으며 평범한 버튼 다운이 아닌 클래식한 네이브-화이트 마리니에르(세일러복형의 오버 블라우스)를 대담하게 반복한 스타일이 주목을 끌었다.
패션쇼 관람객들은 프레피 폴로부터 데이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비비드한 레드, 네온 핑크, 스위트한 파스텔의 스트라이프를 착용했다. 특히 소용돌이치는 드레스에서 유비쿼터스 패턴의 대각선 버전은 캐주얼한 스타일에 흥미를 더했다.
사실 스트라이프는 패션먼스때마다 런웨이와 스트리트에서 자주 만날 수 있지만 런던의 스트리트 스타일은 스트라이프를 새롭게 느끼도록 만들었다.
한 모델은 버블검 색조의 릴렉스 스웨트셔츠와 핀스트라이프 팬츠를 매치했고 또다른 모델은 전통적인 블랙앤화이트 스트라이프에 페인트박스 브라이트 컬러 액세서리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런던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액세서리는 스테이트먼트 핸드백이었다. 대부분 럭셔리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효자 아이템인 '잇백'은 매끈한 죽으로 만들고 눈에 띄는 로고와 하드웨어 디테일로 장식이 되어있다.
하지만 요즘 스트리트 스타일에서는 전통적인 디자이너 잇백보다 흥미롭고 유별난 미학을 더 선호하기 시작했다.이번 런던패션위크 스트리트에는 털로 덮힌 토트, 구술로 장식한 지갑과 질감이 돋보이는 버킷 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백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쉽게 볼 수 있었던 발렌시아가 백으로 노란색 바탕에 귀여운 새끼 고양이 한쌍이 있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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