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9-20 |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김민정, 멋진 신여성 비밀병기 '모자 패션'
한없이 사랑스러운 김태리와 화려한 의상에 엣지 더한 김민정의 패션 포인트는 모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속 김민정과 김태리의 모자 패션이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모자는 전체적인 스타일이나 무드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극중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켜준 다양한 디자인의 모자를 살펴보자.
‘미스터 션사인’에서 젊고 아름다운 미망인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민정은 도도한 매력과 함께 구한말 다양한 클래식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미스터 션샤인'의 '오드리 햅번’으로 불리고 있는 만큼 그녀가 착용하는 화려한 의상과 함께 스타일링에 엣지를 더해주는 모자는 캐릭터에 힘을 더해줬다.
매국노 이완익을 아버지로 두고 살아온 배경과 세월을 감추고 호텔의 여주인으로 살아가는 ‘쿠도 히나’의 미스터리함과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검정 베일과 언발란스 형태의 디자인에 화려한 깃털들로 포인트를 주거나 모자에 붉고 화려한 장식을 얹는 등 상징적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반면, 평소에는 당차지만 연인 앞에서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고애신(김태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밝은 톤의 모자에 꽃, 리본, 파스텔톤 베일 등을 활용하며 모자에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본격적으로 모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을 겨울 시즌으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이번 FW 스타일링에 모자 아이템으로 우아하거나 시크한 무드를 더해주고 싶은 패션피플이라면 '미스터 션샤인' 속 여배우들의 모자 패션에 주목해보자.
< 사진 제공 :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캡처 >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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