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9-20 |
르베이지,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 작가와 협업 리미티드 가구 출시
한국적 미 재해석하는 하지훈과 'LEBEIGE X HAJI HOON' 라벨 의자 30개 전시 판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가 한국의 미를 재해석하는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 작가와 협업을 통해 'LEBEIGE X HAJI HOON' 라벨의 가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르베이지」의 이번 협업은 2017년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 작가, 2018년 봄 HR 주얼리&홈의 박혜라 실장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에 이은 3번째 프로젝트이다.
「르베이지」는 2018 F/W 시즌 컨셉으로 ‘빈티지’를 제안하고, 빈티지 트렌드의 무드와 감성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재해석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섬세한 소재의 체크 패턴과 카키, 카멜 컬러 등 딥 컬러를 제안하고, 플라워 자수 및 진주를 포인트로 한 장식적인 요소를 더해 세련된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했다.
「르베이지」의 ‘빈티지’ 컨셉에 맞춰 하지훈 작가는 한국적인 모티브와 오브제를 활용,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Lasting Value)’를 추구하는 두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구를 통해 표현했다.
「르베이지」와 하지훈 작가의 감성과 이미지를 담은 'LEBEIGE X HA JI HOON' 라벨의 의자는 총 30개가 제작됐으며, 신세계백화점 본점 등 25개 「르베이지」 매장에서 ‘작은 전시회’라는 컨셉으로 19년 3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협업을 통해 탄생한 30개의 의자에는 1~30까지 각각 시리얼 넘버가 표기되어 한정판(Limited Edition)으로 선보였으며, 전시 후 고객에게 판매된다.
특히 수익금은 전액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열어주기 위한 「르베이지」의 도네이션 프로젝트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에 기부될 예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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