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9-19 |
래퍼 니키 미나즈, 밀라노패션위크서 디젤 캡슐 컬렉션 공개
세계적인 여성 레퍼 니키 미나즈가 2019 봄/여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디젤과 콜라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음악계의 최고 여성 래퍼 니키 미나즈(Nicki Minaj)가 오는 9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도시 밀라노에서 디젤과 콜라보 캡슐 컬렉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니키 미나즈는 디젤 2018 가을 '헤이트 꾸띄르(Hate Coutue)' 캠페인 출연 이미지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9천 1백만명에 달하는 인스타그램 팬들에게 "이탈리아!!! 나는 여러분들과 함께 이 놀라움을 공유하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렸다! 나는 나의 컬렉션 w|@diesel을 발표하기 위해 밀라노에 있는 한 블록 전체를 폐쇄할꺼야!"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퀸이 오고있다'는 내용의 9월 19일 런치 이벤트 초대장 사진을 포스팅했다.
미국 데이터 회사 런치메트릭스(Launchmetrics)가 최근 발표한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NYFW) 기간동안 소셜 미디어 셀러브리티 부문에서 니키 미나즈는 110만 건의 유저 참여로 1위를 차지했으며, 총 미디어 임팩트 가치(MIV)는 870만 달러(약 98억 원)에 달했다.
한편 디젤도 '나쁜 남자(Bad Guy)'라는 글자가 새겨진 후드 티를 입고 있는 니키 미나즈의 사진을 인터넷에 발표하며 온라인 활동에 참여했다.
브랜드는 인스타그램에 이미지와 함께 "@nickiminaj는 온라인 헤이트를 공유했다. 그녀는 그것에 한 두가지 할말이 있을 것이다. 19/09."라는 글을 올렸다.
디젤의 설립자 렌조 로쏘는 올 여름 처음으로 "헤이트 쿠튀르(Hate Coutyre)' 컨셉을 암시했다.
그는 "디젤의 오뜨꾸띄르는 전 세계 비방자(haters)들에게 대담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받는 부정적인 메시지들을 올리고, 직면하고, 인정하도록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초대다"라고 당시 패션 미디어 WWD에 말했다.
지난 8월 자신의 4번째 앨범 '퀸'을 출시한 니키 미나즈는 빅-네임 콜라보레이션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이미 K마트를 위한 캡슐 컬렉션 디자인 뿐 아니라 H&M 홀리데이 2017 패션 캠페인 주인공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또한 그녀는 올 여름시즌 럭스 브랜드(Luxe Brands)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향수를 출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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