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9-18 |
와이드앵글, 런칭 4년 만에 티셔츠 누적 판매량 130만개 돌파
최고 인기제품은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 'W 리미티드 티셔츠' 매시즌 90% 이상 소진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브랜드 티셔츠 누적 판매량 130만 개를 돌파했다.
2014년 9월 브랜드 런칭 이후 4년 만에 티셔츠 총 판매량이 130만개를 돌파했으며, 월평균으로 따지면 3만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기록했다. 이것을 국내 골프 인구 500만명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골프 인구 5명 중 1명이 「와이드앵글」을 입은 것이다.
특히 의류 판매량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와이드앵글」의 매출도 상승했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전년대비 570%, 102%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2017년에도 전년대비 14%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골프를 즐기는 열혈 골퍼 외에도 젊은 신규 유입층을 제대로 공략했다는 것과 기존 골프웨어와 달리 합리적 가격대로 가격 부담을 낮추면서도 세련된 컬러와 슬림한 디자인, 고기능성 소재 등 좋은 품질을 내세워 브랜드 선호도를 높인 것이 매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입증하듯 단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티셔츠도 젊고 세련된 디자인의 ‘W 리미티드 티셔츠(확인 필요)’로 확인됐다. W 리미티드 티셔츠는 고기능성 프리미엄 라인으로 2017년 봄 시즌 첫 출시 이후 매 시즌 판매 소진율 90%를 넘어 완판을 기록했다.
W 리미티드 티셔츠는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유럽 고기능성 소재, 가볍고 청량감이 우수한 일본 고기능성 소재를 주력으로 사용해 필드 경기력 향상에 최적화됐다는 게 특징이다.
박음질 대신 천을 붙이는 무봉제 웰딩 기법을 통해 반복된 스윙 동작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활동성을 강화했다. 특히 심플한 톤으로 디자인하되 브랜드를 상징하는 W 로고는 로즈 골드와 메탈 컬러를 사용해 눈에 띄도록 차별화했다.
스타일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필드 최적화한 기능성 또는 필드와 일상 겸용 가능한 캐주얼 라인 외에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인 리미티드 라인, 클럽 스칸딕 라인 등이 추가됐다. 라운드 특성 상 급변하는 날씨에 대비하는 한편, 골퍼들의 다양한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상반기 시즌 선보인 ‘조거 팬츠’와 ‘와이드핏 팬츠’가 대표적이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추리닝 패션(트레이닝 패션), 멜빵을 접목해 귀여운 복고 느낌을 살린 폭 넓은 핏으로 골프장 외에도 여행 또는 외출, 일상 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캐주얼한 골프웨어로서 활용 범위를 넓혔다.
라인 별로는 브랜드 인기 아이템을 합리적 가격대로 선보여 가격 부담을 낮춘 시즌 핵심 제품군과 편안한 고기능성 소재로 스윙 정확도를 높이는 ‘그린 라인’ 제품군 판매 소진율이 각각 75%, 60%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라인 ‘오렌지 라인’의 비중은 매년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전체 판매량 중 오렌지 라인 비중은 2016년 28.6%, 2017년 30.2%였으며, 올해는 34.9%로 가장 높았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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