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8-09-18

[리뷰] 섹시 포스트 페미니즘, 2019 봄/여름 로랑 뮤레 컬렉션

케이트 미들턴과 멜라니아 트럼프가 좋아하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로랑 뮤레는 2019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섹시미를 되찾았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로랑 뮤레의 2019 봄/여름 컬렉션은 '여성의 해방'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로랑 뮤레의 여성들은 항상 자유롭고 강하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는 #timesup과 #metoo와 같은 최근 여성계의 움직임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컬렉션에 페미니즘 개념과 평등을 위한 투쟁을 추가했다. 

 

하지만 로랑 뮤레는 성인 에로 영화의 원조라 불리는 프랑스 영화 '엠마뉴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그가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멜리니아 트럼프나 케이트 미들턴 같은 영국 왕족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디자이너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약 40년 전의 에로틱 영화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것은 다소 아이러니하다.

 

 

로랑 뮤레가 런웨이에서 선보인 의상들은 테일러드 슈트와 스커트, 주름같은 커팅 뿐 아니라 움직임과 자연스러운 흘러내림, 오픈 백, 그레이프와 버터플라이 소매 등이 특징이었다.

 

와이드 트라우저와 다시 찾아온 트랙슈트는 레이스로 장식되었다. 코트와 롱 플레어 스커트는 다양한 다른 재료들로 주름을 잡았다. 이것은 또한 에로티시즘과 관능성에 대한 것으로 가슴 부분을 잘라내고 네크라인은 깊게 파였다.  

 

로랑 뮤레를 유명하게 만든 모던한 세련미는 슬래시 네크라인과 판넬부터 슬라우치 테일러링과 메쉬 레이어드에 이르기까지 아주 잘 어울렸고 이는 섹시한 느낌에 대한 디자이너의 자신감으로 비쳐졌다.

 

대부분의 옷들은 야간 벗겨지거나 혹은 예상보다 많은 살을 노출하는 찰라의 순간을 즐기는 듯 했다. 앞쪽을 단추로 잠그게 되어 있는 뉴 스커트 + 실버 터치 + 페미니스트 배치 추가는 아티스트 메르누시 카디비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로랑 뮤레는 패션쇼가 끝난 후 인터뷰를 통해 "몸 위에 천을 덧대거나 드레이핑하는 것은 나의 테크닉이며 지난 20년 동안 패션쇼에 포함시켜 왔던 작업이다. 나는 일상족인 옷에 대한 나의 시그너처 룩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바람 속을 걸어가며 전진하는 여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단지 한쪽만 방어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 살고 있으며 나는 항상 두가지 상황을 함께 섞는 하이브리드 컨셉을 좋아한다. 우리는 페미니스트 아티스트인 친구 메르누시 카디비와 함께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배지를 만들었다. 이것은 정말로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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