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9-18 |
뉴욕패션위크 소셜 1위 '랄프 로렌'...인플루언서 1위 '카밀라 코엘로'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NYFW) 기간동안 소셜 미디어 최고 브랜드 1위는 랄프 로렌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주목받은 인플루언서 1위는 브라질 출신 유명 패션 & 뷰티 블로거 카밀라 코엘로였다.
↑사진 = 뉴욕패션위크 기간동안 소셜 미디어 최고 브랜드 1위에 오른 랄프 로렌
랄프 로렌이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NYFW) 기간동안 소셜 미디어 부문 최고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어 캘빈 클라인과 톰 포드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미국 데이터 회사인 런치메트릭스(Launchmetrics)는 지난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기간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관심을 끈 패션 브랜드 부문에서 랄프 로렌이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창립 50주년 기념 패션쇼를 겸한 컬렉션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표현한 뉴욕에 대한 멋진 헌정쇼를 선보여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집계한 소셜 미디어 빅 데이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캘빈 클라인과 톰 포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마이클 코어스와 코치가 바짝 따라 붙었다.
또 이번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 기간 동안 가장 주목을 받은 인플루언서는 7,80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브라질 출신 유명 패션 & 뷰티 블로거 카밀라 코엘로(Camila Coelho)로 나타났다.
그녀는 미디어 영향 가치(Media Impact Value, 이하 MIV)가 합계 110만 달러(약 12억 원)에 해당하는 180만 건의 상호작용(Interactive)이 16개 게시물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러나 카밀라 코엘로는 MIV 100만 달러(약 11억원)에 해당하는 4개 게시물에 180만건의 인터렉티브를 기록한 이탈리아 출신 패션 블로거 키아라 페레그니(Chiara Ferragni)에게 게시물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사진 = 뉴욕패션위키 기간동안 가장 주목받은 인플루언서 카멜라 코옐로/ 키아라 페라그니
또한 #ad 또는 #supported Post를 사용해 모니터링되는 이번 주 최고의 소셜 광고 캠페인은 바바라 팔빈 x 보스 휴고 보스 캠페인이었는데, 이 광고 캠페인은 약 390만 달러의 MIV에 해당하는 82만7천건의 인터렉티브를 기록했다.
가수 니키 미나즈(Nicki Minaj)는 110만 건의 참여로 셀러브리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총 MIV는 870만 달러(약 98억 원)에 달했다.
↑사진 = 뉴욕패션위크 최고의 소셜 광고 캠페인, 바바라 팔빈 x 보스 휴고 보스
#NYFW는 인스타그램에 약 195,000 게시물이 언급되어 미디어 영향 가치(MIV)가 8,300만 달러(약 935억원)에 해당하는 3,400만 건의 인터렉티브를 기록했다.
트위터에서 해시태그는 258,000 게시물이 등장해 140만명이 사용자를 참여시켜 미디어 영향 효과(MIV)에서 750만 달러(약 84억원)를 창출했다.
한편 런치메트릭스의 이번 소셜 미디어 점수는 배너 광고, 소셜 미디어(페이스북, 카카오, 트위터 등)을 활용한 광고 등 페이드 미디어(Paid Media), 웹 사이트, 모바일, 블로그,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등 회사가 소유한 오운드 미디어(Owned Media), 자발적으로 공유되거나, 리뷰되어 온라인 상에서 언급되는 언드 미디어(Earned Media)를 포함했다.
또한 트위터와 구글+의 해시태그/핸들 멘션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유튜브, 구글+의 포스트 응답 볼륨과 팔로워 증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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