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9-17 |
푸마, 덴마크 스트릿 브랜드 '한 코펜하겐'과 협업 F/W 컬렉션 공개
모던 앤 심플한 덴마크 감성의 '한 코펜하겐'에 푸마 특유의 스포티한 느낌 가미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덴마크 하이엔드 스트릿 패션 브랜드 「한 코펜하겐(Han Kjøbenhavn)」이 협업한 18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한 코펜하겐」은 절제미와 기능성으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선도하는 덴마크 기반의 패션 브랜드 이다.
「푸마」와 협업은 17 F/W 컬렉션에서 국내에 처음 조명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 18 F/W 시즌까지 세 차례에 걸쳐 이어오고 있다.
두 브랜드는 모던한 스타일에 심플하고 섬세한 터치를 담은 「한 코펜하겐」의 덴마크 감성을 「푸마」 특유의 스포티함과 결합시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고전적인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빈티지 느낌을 자연스럽게 살리면서도 섬세함이 돋보이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 슈즈 라인 중 메인 제품은 ‘바스켓 한(BASKET HAN)’과 ‘아비드 한(AVID HAN)’ 이다. ‘바스켓 한’은 베이직한 스타일로 활용도가 높고, ‘아비드 한’은 유니크한 스타일로 트렌디한 룩을 연출 하기에 좋다.
디자인은 상반되나 두 제품에서 느껴지는 중성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통해 「한 코펜하겐」의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더욱이 성별의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는 젠더리스 트렌드에 맞게 두 가지 모두 남녀공용으로 출시됐다.
슈즈 라인 외에 봄버 재킷, 트랙팬츠, 스웻셔츠 등 의류 라인도 선보였다. 의류 라인은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블루와 올리브 두 컬러로 출시된 봄버 재킷은 앞 양쪽의 커다란 포켓과 벨벳 소재로 처리한 마감 등 디테일을 더했다.
테일러드 팬츠의 라인에서 영감을 받은 트랙팬츠는 블랙과 올리브 컬러로 출시 됐다. 우븐 소재에 포켓 디자인과 발목 밴딩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스트리트룩에 제격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