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9-13 |
수지·전지현·류준열이 선택한 올겨울 롱패딩 컬러는 '어반 컬러'
얼굴 톤 살리고 고급스러운 나만의 분위기 만드는 모던한 '어반 컬러'에 눈길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시작되면서, 기상 전문가들은 여름의 극심한 폭염으로 이번 겨울은 극한의 한파가 닥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겨울은 야외보다는 쇼핑몰, 백화점, 마트 등 방한이 보장된 도심 중심의 '인도어 라이프(Indoor Life)'가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극한 추위로 도심 중심의 메트로 라이프스타일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 겨울은 겨울 도시 본연의 색을 담은 ‘어반 컬러(Urban Color)’가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는 ‘어반 컬러’, 즉 자연과 도시, 우리가 살고 있는 데일리 라이프를 그대로 투영한 듯한 은은하고 모던한 컬러가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컬러리스트이자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은 “자연, 사람, 동물, 사물 등 모든 것은 그 본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신만의 컬러가 있고, 계절 또한 마찬가지다”며 “올 겨울에는 추운 겨울 도시를 연상시키는 신비롭고 도시적인 컬러, 즉 어반 컬러(Urban Color)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화이트와 블랙의 대안 컬러로 활용될 수 있는 진부한 화이트보다 신비로운 느낌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미스트(mist) 컬러, 블랙보다 세련되고 시크한 네이비(navy) 컬러를 활용하면 트렌디한 윈터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겨울 트렌드 컬러를 제안했다.
↑사진 = 미스트와 네이비 컬러를 주력으로 내세운 '네파'의 전지현 캠페인 화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최근 F/W 시즌을 맞아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전지현과 장기용을 앞세운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대담하고 현대적인 뉴욕의 겨울 풍경을 그대로 담은 듯한 컬러. 「네파」는 18 F/W 시즌을 위해 프리미엄 벤치다운 ‘프리미아’와 방한 필수템 롱패딩 ‘사이폰’을 다양한 컬러로 출시했고, 그 중에서도 미스트와 네이비 컬러를 주력으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롱패딩을 내놓았다.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은 18 F/W 시즌에 가성비와 스타일을 갖춘 봉제선 없는 '폴라리스 심리스 롱다운'을 새롭게 제안하면서 3가지 컬러의 롱패딩을 선보였다.
「탑텐」이 이번 시즌 선보이는 '폴라리스 심리스 롱다운'은 남녀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 구성과 블랙, 카키, 아이보리 등 3가지 컬러로 깔끔하고 심플한 실루엣에 캐주얼 웨어는 물론 포멀한 정장에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어 추운 겨울 데일리 아우터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 = 블랙, 카키, 아이보리 컬러를 제안하는 '탑텐 폴라리스 심리스 롱다운'의 류준열 캠페인 화보
아웃도어 브랜드 「K2」 또한 전속모델 수지가 참여한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K2」는 화보를 통해 올 겨울 대세 아이템으로 꼽히는 롱패딩과 새로운 타입의 숏패딩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길이뿐만 아니라 색상과 퍼, 겉감 소재, 프린트 등 다양한 변화를 적용한 라인업 중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컬러. 어반 컬러를 연상 시키는 컬러가 눈에 띈다.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의 수지가 착용한 것은 아이보리를 연상시키는 컬러의 패딩이다. 특히 은은한 그레이 톤의 롱패딩엔 화사한 핑크 빛 퍼가 가미되어 얼굴을 더욱 환하게 잡아 준다.
↑사진 = 아이보리 컬러의 'K2 롱다운'의 수지 캠페인 화보
↑사진 = 류준열이 착용한 탑텐의 '폴라리스 심리스 롱패딩' 상품 바로가기 >>
패션엔 이다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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