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9-07 |
이케아-버질 아블로의 '마르케라드' 파리패션위크 팝-업 오픈
이케아와 버질 아블로의 콜라보레이션 '마르케라드(Markerad)'가 오는 9월말에 시작되는 2019 봄/여름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팝-업 매장을 오픈한다.
이케아와 버질 아블로의 콜라보레이션 '마르케라드(Markerad)'가 오는 9월말에 시작되는 2019 봄/여름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팝-업 매장을 오픈한다.
스웨덴 유통기업 이케아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이나 루이비통 남성복 아트 디렉터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손잡고 '마르케라드'를 런칭, 2019년 말 전 이케아 매장에서 출시한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케아와 버질 아블로의 합작품인 '마르케라드'는 근 2년에 걸친 노력의 결실이며 9월말 2019 봄/여름 파리패션위크 기간 팝업 매장에서는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4가지 카펫을 독점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패션과 디자인의 도시 중심부인 34 콰이 오스터리츠에 위치한 이 팝업-매장은 버질 아블로의 오프-화이트 패션쇼가 개최되고 이틀 후 9월 29일(현지시간)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미국 디자이너와 스웨덴 브랜드의 완벽한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케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헨릭 모스트는 "더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다. 고객들로부터 상품 출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받고 있어 우리는 더 속도를 내기로 결정하고 융단을 일부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버질 아블로는 "이 융단들은 집에 있는 기능적인 오브제처럼 벽에 걸 수 있는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처음 선보이는 4가지의 한정품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버질 아블로 팬들이 겁먹을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지난 5월 헨릭 모스트는 "패션 디자이너들은 휼륭한 스토리텔러이기 때문에 특정한 타겟 그룹에 접근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 이 경우 젊은 고개들이다"라고 밝혔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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