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8-09-06

가장 많이 검색한 패션 아이템은? 디올 '새들백' 검색량 최다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에 따르면 디올 새들백이 지난 한달동안 검색이 1.000% 증가했다. 이어 셸(shell) 목걸이, 청키 스니커즈, 랩드레스, 바이커 쇼츠, 레오파드 프린트 등의 검색이 대폭 증가했다.


 

 

글로벌 패션 패션위크 시즌이 임박했다. 이제 곧 뉴욕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약 한달간 런던과 밀라노, 파리로 이어진다. 리카르토 티시의 첫 버버버리 쇼와 빅토리아 베컴의 금의환향 등  2019 봄/여름 컬렉션의 굵직한 뉴스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글로벌 패션 검색 플랫폼 리스트(Lyst)는 이번 패션위크 기간 중에 인스타그램 피드를 장악할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와 아이템을 예측했다.

 

리스트는 지난 9월 5일(현지시간) 글로벌 트렌드를 추적하고 지난 3개월 동안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액세서리의 경우, 디올 새들 백 검색량이 지난 한달 동안 1.0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존 갈리아노가 1999년에 디자인한 새들백을 추억의 핸드백으로 부활시킨 디올은 각국의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를 전면에 내세운 적극적인 소셜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디올의 지난 한달동안의 압도적인 검색량 증가는 과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논란 때문으로 보여진다.

 

디올은 수백명의 각국 인플루언서들에게 새들백을 선물했으며 소셜 피드에는  #Sponcon이 표시된 새들 백 관련 게시물 포스팅이 넘쳐났다. 인플루어서 중 다수는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후속 소셜 미디어 프로모션에서 공짜 새들 백을 추가 포스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즌 대중들에게 노출이 많은 또다른 백은 이미 코펜하겐 패션위크의 스트리트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있었던 프라다의 네온 클러치다. 네온 컬러가 핫 트렌드로 2018년 새롭게 조명을 받으면서 프라다 클러치 검색이 두 달동안 59%나 증가했다.

 

 

주얼리의 경우는 90년대 향수가 급부상하면서 셸(shell) 목걸이는 지난 두 달동안 검색이 40% 이상 증가했으며 반면에 발찌 검색은 전년도에 비해 3배나 증가했다. 평균 가격도 38파운드(약 5만원)에서 79파운드(약 11만원)로 올랐다.

 

흥미로운 사실은 소비자들이 발목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소비가 108% 증가했다. 홀리데이 주얼리 마이크로 트렌드는 올 여름 셸(Sell) 목걸이가 판매가 40% 증가했다. 

 

 

주얼리 브랜드들과 인플루언서들이 선호하는 알리기에리(Alighieri) 역시 지난 3개월 동안 검색이 급증했다. 모델 로지 헌팅턴-휘틀리, 아야 존스(Aya Jones) 역시 브랜드의 요란한 주얼리를 착용했다.

 

신발의 경우 두툼한 청키 스니커즈가 힐을 압도했다. 한때 패션 트렌드를 지배했던 힐은 인터넷 검색 전쟁에서 청키 스니커즈의 1/3로 줄어들며 편안한 매력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선택을 받은 의류의 경우는 대조적인 미학으로 유명하다. 즉 한편으로는 흐르는듯한 랩 드레스, 다른 한편으로는 사이클링 쇼츠가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먼저 랩 드레스는 올 여름 내내 인기가 있었다. 편안한 실루엣으로 유명환한 가니(Ganni), 스타인 고야(Stine Goya) 브랜드는 둘 다 전년대비 검색이 세 자릿 수 이상 증가했다.

 

사진 = 베르니스 맥시 드레스, 상품 바로가기>>

 

킴 카다시안 웨스트, 켄달 제너, 벨라 하디드와 같은 셀럽들이 좋아하는 애슬러저 룩인 바이커 쇼츠 판매는 지난 3개월동안 거의 4배나 증가했다.

 

프린트에서는 레오파드 룩이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레오파드-프린트 스커트는 현재 매월 검색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 가을 스트리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재미있은 홀치기 염색 아이템 역시 같은 기간에 검색이 47%나 증가했다.

 

 

실크 슬립 드레스 역시 피드에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핑크, 옐로, 레드 등 90년대 풍 컬러의 슬립 드레스 검색은 전체적으로 138% 증가했다. 또한 슬로건 티 보다는 니트웨어를 많이 입을 것 같지만 9월 날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지난 한달동안 검색 횟수가 가장 많았던 인기템 점프슈트는 코듀로이와 데님을 합쳐 77%나 상승했다. 특히 핫 핑크의 가니(Ganni) 모델은 현재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본 점프 슈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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