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8-31 |
샤넬, 2018/2019 크루즈 컬렉션, 태국 방콕에서 앵콜 패션쇼!
샤넬이 지난 5월에 선보인 2018/2019 샤넬 크루즈 컬렉션을 오는 10월 31일 태국 방콕에서 또한번 개최한다. 한번 개최한 패션쇼를 장소를 바꾸어 다시 재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샤넬은 지난 5월 선보인 2018/2019 샤넬 크루즈 컬렉션을 오는 10월 31일 태국 방콕에서 또 한번 개최한다.
한번 개최한 패션쇼를 장소를 바꾸어 다시 앵콜 패션쇼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넬의 지난 2018/2019 크루즈 컬렉션은 한마디로 "본 보야지(Bon Voyage)"였다.
거대한 실물 크기 모형 함선을 등장시켜 스트리트와 고급스러운 레이디 베케이션 룩이 조화를 이룬 '럭셔리 노티컬 패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5월 3일 샤넬 패션쇼의 단골 장소인 파리 그랑 팔레에서 개최된 샤넬 2018/2019 크루즈 컬렉션과 비교해, 오는 10월 31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개최되는 샤넬 크루즈 컬렉션이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칼 러거펠트는 지난 5월 크루즈 컬렉션에서 런웨이 배경으로 실물 크기의 대형 여객선을 선보여 쿠르즈의 항해 느낌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떠들석한 경적과 여객선 벨 소리, 갈매기 소리가 사운드 트랙으로 흘러 나와 부두 분위기를 생생하게 연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18/2019 크루즈 컬렉션에서 칼 라거펠트는 하얀 수염의 강인한 여객선 선장으로 변신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간절기 시즌에 어울리는 갑판원 팬츠, 곡선미를 강조한 피 코트, 인상적인 그래픽의 블랙 앤 화이트룩 등을 제안했으며 모든 룩들은 스타일리시한 미니 백과 베레모로 장식되었다.
샤넬은 태국에서 열릴 컬렉션의 두번째 쇼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할 지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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