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8-08-28 |
故 다이애나비, 그때 그 시절! 지금봐도 세련된 데님 스타일 5
티아라를 쓴 다이애나 비의 모습은 우아함의 극치였지만, 맘진과 오버롤, 청청패션을 즐겨 입는 진정한 '데님 레이디'였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는 그때 그 시절 데님 스타일 5를 소개한다.
티아라를 쓴 다이애나 비의 모습은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었지만, 오프 듀티에는 요즘 유행하는 맘진, 청청 패션, 오버롤 청바지를 즐겨 입는 진정한 '데님 레이디'였다.
전 세계 모든 데님 디자이너들이 다이애나 비의 무드 보드를 벽 어딘가에 붙여 놓는다는 가설이 있을 정도로, 다이애나는 데님 스타일의 영감의 소스이자 원천이었다.
최근들어 다시 복고 열풍이 불면서 당시 맘 진과 오버롤 등을 즐겨입었던 다이애나 비의 '데님 레이디' 스타일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현재 런웨이와 매장을 지배하고 있는 데님 트렌드는 다이애나 비가 생전에 선보였던 데님 레이디'를 영감의 원천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이애나 비는 종종 아들들과 함께 오프-듀티에서는 하이-웨이스트 진을 선택하곤 했다.
나중에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부츠로 투어 스타일로 변신하거나 클래식 진과 그녀는 데님 셔츠를 매치해 청청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25년 전만 해도 촌스럽다고 인식되었던 청청 패션을 과감하게 대담한 스타일이었다.
다이애나 비의 옷차림이 시대를 앞서 갔다는 것을 인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녀의 섬세한 외모에 어울리는 헤비한 애비에이터 선글라스부터 현재도 여전히 잘 팔리는 그녀의 여름 수영복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다이애나 스타일은 오늘날도 여전히 지배적이다.
물론 그녀는 청바지와 함께 착용하는 친환경 슈즈 브랜드 수페르가의 스니커즈도 가지고 있었다.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는 25년 전, 그때 그 시절 다이애나 비의 데님 스타일 5를 만나보자.
1.오버롤
다이애나 비는 엄선된 컬러와 스타일의 편안하지만 스타일이 있는 데님 오버롤을 선호했다. 이 사진에서 그녀는 로퍼와 테일러드 핑크 셔츠를 화이트 데님과 매치한 느긋한 파스텔 앙상블을 입고 해시계에 기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남 윌리엄 왕자와 폴로 시합장에서 놀고 있는 다이애나 비는 화이트 스트랩이 돋보이는 가벼운 블루 데님 오버롤에 화이트 버튼 티와 화이트 로퍼를 매치했다.
오버롤은 다이애나 비가 폴로 경기에 참석할 때 자주 선택한 아이템이다. 이때 그녀는 플로랄 셔츠와 퀄티드 플로랄 백, 래드 에스파디리유에 레몬-옐로 오버롤을 착용했다.
2. 격식있는 클래식 진
다이애나 비의 데님 진 컬렉션은 명백하게 클래식하다. 폴로 경기에 참석하는 동안, 그녀는 브라운 가죽 부츠, 자선단체 스웨터,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에 애시드 워시 스타일의 진을 착용했다. 요즘에 봐도 여전히 시크한 룩이다.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연설을 하는 동안 다이애나 비는 더블-브레스티드 블레이저와 수페르가 스니커즈에 가벼운 블루 진을 매치했다.
병원에 있는 친오빠 찰스 올소프의 신생아를 보러 방문하는 동안 다이애나 비는 다크한 맘 진을 선택했다. 여기에 골드 코끼리 프린트가 있는 오버사이즈 블레이저,넥타이, 벨트를 매치했다.
3. 데님 셔츠
아프리카 앙골라를 여행중인 다이애나 비는 슬리브리스 데님 셔츠에 하이-웨이스트 카프리 팬츠와 로퍼를 매치해 절제된 룩을 연출했다.
다이애나 비의 데님 셔츠에 대한 사랑은 그녀의 플로랄에 대한 사랑과 매치된다. 사진에서 그녀는 편안한 롱-슬리브 스타일의 데님 셔츠에 니-렝스 플로랄 스커트와 플로랄 펌프스를 매치했다.
4. 오프-듀티 데님
다이애나 비는 종종 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 데님을 선택했다. 월리엄 왕자를 학교에 데려갈 때 그녀는 맘 진에 스타 프린트 티와 데님 펌프스를 매치했다.
런던의 놀이공원 소프 파크에서 두 아들과 하루를 보내고 있는 다이애나 비는 다크한 데님 진에 그린 니트 점퍼와 부러운 하드 락 카페 가죽 보머 재킷을 매치했다.
둘째 아들 해리 왕자와 함께 학교로 달려가는 동안 베이스볼 재킷을 입은 다이애나 비는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데님 진과 브라운 부츠를 매치했다.
5. 청청패션
다이애나 비는 스키 휴가 중에 데님 셔츠에 하이웨이스트 진을 코디한 청청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패딩 부츠와 블랙 보머 재킷으로 스타일을 마무리한 진정한 데님 레이디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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