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8-08-28 |
메리 케이트 & 애슐리 올슨 자매, '더 로우(The Row)' 남성복 런칭 '기대 만발'
메리 케이트 & 애슐리 올슨 자매가 '더 로우' 남성복을 런칭한다. 전세계 패션피플의 추앙을 받아온 '더 로우' 여성복에 이어 남성복 역시 패션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 첫 출시된다.
메리 케이트 & 애슐리 올슨 자매는 지난 8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더 로우(The Row)' 남성복 라인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더 로우(The Row)' 여성복과 액세서리 컬렉션에서 이미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이들 자매의 남성 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 로우' 액세서리 컬렉션은 지난 6월 2018 CFDA 어워즈에서 '올해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리 케이트 & 애슐리 올슨 자매가 2006년 런칭한 여성복 '더 로우(The Row)'는 럭셔리 무드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아무런 광고도 하지 않고 전세계 패션피플들이 추종하는 스타 브랜드로 급성장했다.
생후 9개월부터 아역배우로 활약한 올슨 자매는 90년~2000년대에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동시대를 살았던 미국의 틴 에이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당시 미국 틴에이저들은 이들 자매가 90년대에 출연했던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스크린을 통해 그녀들의 스타일 비결을 따라하고 공감하면서 자랐다.
18세때 엔터테인먼트 회사 듀얼스타(Dualstar)를 설립하고 공동으로 최고 경영자를 맡은 이들 자매는 2006년 하이-엔드 브랜드 '더 로우', 2007년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를 각각 런칭하며 본격적으로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 올슨 패션 제국을 로우-키 미학으로 성장시켰다.
국민 쌍둥이에서 탑 디자이너이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한 이들 자매는 2017년 CFDA 올해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2007년 1억 달러 이상의 부유한 사람들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승승장구한 이들 자매는 지난해 연 매출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것으로 알려졌다.
패션 디자이너로 데뷔한지 12년차인 이들 올슨 자매의 '더 로우' 이번 남성복 라인은 오는 10월 '더 로우' 여성복 소매점과 전세계적으로 엄선된 홀세일 파트너들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더 로우' 남성복은 셔츠, 니트웨어, 데님, 티셔츠 등과 함께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유명해진 보다 편안한 테일러드 슈트로 구성되어 있다.
테일러드 아이템들은 전통적인 유러피언 핸드-스티치 기법으로 미니멀한 럭셔리 구조조의를 완성하기 위해 일본에서 제작되었다. 또한 셔츠는 프랑스에서, 니트는 이태리에서, 데님과 티-셔츠는 미국에서 각각 생산했다.
'더 로우' 여성복을 런칭할 당시에도 전세계 홀세일 파트너들과 함께 단기간에 성공한 올슨 자매의 '더 로우' 남성복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쩌면 이들 자매의 남성복은 '더 로우' 여성복을 런칭할때부터 DNA의 일부였다. '더 로우'는 전통적인 남성복 맞춤 테일러링으로 유명한 런던의 상징적인 거리 '새빌로(Savile Row)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명을 지었기 때문이다.
아래는 브랜드에서 발표한 보도 자료 내용 중 일부다.
"...이번 첫 남성복 컬렉션은 모던 디테일의 클래식 슈트 중심이다. 애슐리 올슨과 매리-케이트 올슨은 80년대와 90년대의 특정한 뉴욕 미니멀 머스큘린 스타일에 클래식한 맞춤형태의 세련미를 결합했다. 이번 제품의 구조주의는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테일러링을 정의한다. 각 아이템들이 가볍지만 강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레이어드로 구성된 가벼운 플로팅 핸드 스티치 캔바스를 포함한다. 싱글-브레스티드 슈트 실루엣은 아이템을 편안하게 입을 수 있게 해주는 백 벤트가 없는 컷이 컬렉션의 중요한 부분을 정의한다. 트라우저는 롱 라이즈와 스트레이트 레그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손으로 만든 허리띠, 그리고 기계 스티치와 핸드 스티치로 꿰맨 바지의 뒷중심 솔기선은 현재 시장에서 흔하지 않은 형태다. 슈트 외에도 이번 컬렉션에는 코트, 재킷, 셔츠, 니트, 데님, 티셔츠를 비롯한 옷장 안에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핵심 기초 제품을 제공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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