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8-24 |
크리스찬 디올, 20년만에 새로운 여성 향수 출시
크리스찬 디올은 여성용 향수 '자도르'가 출시된지 거의 20년 만에 새로운 여성용 향수 '조이 드 디올'을 출시했다.
지난 8월 20일(현지시간) 크리스찬 디올은 새로운 여성용 향수 조이 드 디올 (JOY de Dior)을 출시했다. 1999년 자도르(J'Adore)가 출시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여성용 향수이기 때문에 럭셔리 브랜드 입장에서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조이 드 디올은 디올의 독점적인 향수 디자이너 프랑소아즈 데마치가 창조했다. 또한 새 향수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을 미국 여배우 제니포 로렌스로, 영화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가 연출했다.
프란시스 로렌스는 영화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 '헝거게임' 시리즈를 연출했으며 이 영화에 모두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했다.
'조이'가 향수명으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LVMH 그룹이 인수한 역사적인 프랑스 브랜드 장 파투(Jean Patou)는 지난 1930년에 조이 향수를 선보여 시그너처 향수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LVMH가 소유하고 있는 디올에 따르면, 조이 드 디올 출시는 이 럭셔리 그룹의 장 파투 인수와 관련이 없다.
자도르는 출시 후 거의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향수 중 하나로 남아있다. 프랑스 브랜드 디올은 새 향수 조이 드 디올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 제품을 3가지 사이즈(30, 50 and 90 ml)로 판매할 예정이며 소매가격은 69유로(약 8만원)부터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