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8-23 |
조지 클루니, 연수입 2600억원! 가장 돈 잘 버는 남자 배우 1위
미국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지난 1년간 2억3900만달러(약 2674억원)의 수익을 올려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버는 남자 배우 1위에 등극했다.
↑사진 = 2018 세계에서 가장 돈을잘버는 배우 1위에 등극한 조지 클루니와 그의 아내 아말 클루니
미국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57·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배우로 등극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클루니가 2017년 6월부터 1년간 2억3900만달러(약 2674억원)의 수익을 올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배우에 올랐다고 전했다.
조지 클루니의 수입은 사업이 크게 한 몫 했다. 동업자들과 함께 만든 데킬라 회사 카사미고스를 거대 양조업체 디아지오에 팔면서 거액의 수익을 올렸으며 영화나 광고로도 상당한 이익을 남겼다.
나머지 돈은 영화나 광고를 통해 벌었다. 조지 클루니는 벌어들인 수익만큼이나 `통 큰` 씀씀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말 평소 신세를 진 친구 14명에게 100만달러(약 11억원)씩 총 1400달러를 선물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14년 16세 연하의 레바논 출신 인권 변호사 아말과 결혼한 조지 클루니는 지난해 6월 아들, 딸 쌍둥이를 출산하며 아빠가 됐다.
그는 아내 아말 클루니와 함께 총기규제 시위인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에 거액을 쾌척하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돈 잘 버는 남자 영화배우 2위는 프로 레슬러 출신으로 할리우드의 대표적 다작 배우이자 제작자인 드웨인 존슨이 올랐다.
↑사진 = 1천387억원의 수입을 올려 2018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버는 배우 2위에 오른 드웨인 존슨
드웨인 존슨은 지난 1년 동안 1억2천400만 달러, 우리 돈 1천387억 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8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고, 호주 출신으로 역시 '어벤져스' 에 출연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6천45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환갑을 넘기고도 여전한 맨몸 액션으로 노익장을 과시해온 성룡은 4천550만 달러를 벌어 5위에 기록됐다.
앞서 지난주 발표된 여자배우 수입 순위에서는 스칼릿 요한슨이 4천50만 달러, 우리 돈 45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안젤리나 졸리가 차지했다.
↑사진 = 2018 세계에서 가장 돈을 잘버는 여자 배우 1위 스칼렛 요한슨/ 2위 안젤리나 졸리/ 3위 제니퍼 애니스톤
최근 인도주의적 행보를 걷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예전만큼 영화에 출연하지 않고 있지만 배우보다 감독, 제작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화 ‘말리피센트’ 속편의 선불 출연료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안젤리나 졸리는 약 2800만 달러(한화 3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프렌즈'의 여주인공 제니퍼 애니스톤이 1950만 달러(219억 8600만원)로 3위에 올랐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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