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8-08-22 |
랑세스, 2019/20 F/W 4대 가죽 트렌드 키워드 제안
미래 디자인 담은 치콜리 우르바니, 초콜라또 에마호가니, 체멘토 에올리베 등 발표
독일계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가 2019/20 가을겨울 시즌을 리드할 4대 가죽 트렌드를 발표했다.
랑세스가 2019/20 가을겨울 시즌에 제시하는 4대 가죽 트렌드 키워드는 미래 피혁 디자인의 느낌을 담고 있는 치콜리 우르바니(Circoli urbani), 초코라또 에 마호가니(Cioccolato e mogano), 체멘토 에 올리베(Cemento e olive), 콜로리 센자 템포(Colori senza tempo)다.
▶ 치콜리 우르바니(Circoli urbani)
올 가을 컬러는 서늘한 아침 마시는 한 잔의 카푸치노 같은 고혹적인 매력과 동시에 시멘트를 연상시키는 도시의 컬러로 대표된다. 또한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2019/20 F/W 시즌 모든 컬러들은 각각의 색 자체만으로도 빛나지만 서로 끊임없이 결합하며 다채롭고 조화로운 컬러를 완성해 낸다.
▶ 초콜라또 에 마호가니(Cioccolato e mogano)
가을 대표 컬러인 초콜릿이다. 따뜻하고 고혹적인 초콜릿 톤의 컬러는 가을 핼러윈 호박을 연상시키는 오렌지 컬러와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이들 컬러는 비 오는 날 희뿌연 차가운 톤과도 아름답게 결합된다. 메뚜기의 녹색처럼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컬러와도 조화롭게 매치된다.
▶ 체멘토 에 올리베(Cemento e olive)
한 겨울 내내 수수한 컬러의 향연은 유지된다. 젖은 노면, 캔디, 매혹적인 진달래색과 같은 컬러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올리브를 닮은 녹색과 고루한 파란색이 조합하여 탄생한 세련된 컬러는 베이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에 특별함을 선사한다.
▶ 콜로리 센자 템포(Colori senza tempo)
밝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컬러 조합이 이번 겨울 시즌을 함께 한다. 상점 진열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일상의 색으로 전자제품에 흔히 쓰는 그레이, 그윽한 코냑, 날 것 그대로의 느낌, 푸르스름한 컬러들이 대표적이다. 겨울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잘 뛰지 않는 자연스러움을 표현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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