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8-22 |
제니퍼 로페즈, 화려함의 끝장! 천상의 드레스룩 '무대 폭발'
2018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제니퍼 로페즈에게 그야말로 빅 나이트였다. 그녀는 라이브 공연 도중 화려함의 끝장을 보여주는 드레스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2018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는 제니퍼 로페즈에게 그야말로 빅 나이트였다.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의 팝 가수라면 누구나 갖고 싶은 '마이클 잭슨 비디오 뱅가드 상을' 수상한 첫 번째 라틴계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역대 수상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한나, 카니예 웨스트, 비욘세 등이었다.
올해 49세의 팝의 여신 제니퍼 로페즈는 10년 만에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프린트가 들어간 예복과 안에 금빛 보디슈트를 입고 '웨이팅 포 투나잇' '아임 리얼' '러브 돈트 코스트 어 씽'을 포함한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남자친구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관중석에게 공연을 지켜보는 가운데 그녀의 공연과 무대 의상은 뜨겁게 불타고 있었다. 화려한 무대 의상은 레드 카펫 의상인 스트랩리스 원-숄더의 베르사체 실버 드레스보다 훨씬 노출이 심해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최고 히트곡을 매끄럽게 전환하면서 오버사이즈 화이트 모피 코트를 입거나 다시 벗었다. 무대에서 잠시 사라진 뒤, 그녀는 '제니 프롬 더 블록'을 부르면서 금빛 트랙슈트에 스냅백을 매치하고 돌아와서 '디네로'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디네로'는 '베스크 콜라보레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라틴 비디오 상' 후보에도 올랐다.
지난 1998년부터 2018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가해 온 제니퍼 로페즈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시대를 초월한 패셔니스타의 위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거대한 모피 코트와 금색 보디 슈트가 등장한 장면은 2018년 최고의 패션 순간이 아닐까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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