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8-21 |
몸짱 얼짱 스타일짱! 블레이크 라이블리, 4색 매니시룩 '어메이징'
뉴욕 맨해튼 최상류층 자제들의 럭셔리 라이프를 그린 TV시리즈 '가십걸' 에서 몸짱, 얼짱, 스타일짱의 잇걸로 주목받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영화 '어 심플 페이버' 프레스 투어에서 4색 매니시룩으로 시선을 올킬했다.
영화 '어 심플 페이버(A Simple Favor)'의 주연을 맡은 여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지난 주말 4번이나 색다른 매니시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올킬했다.
30세의 헐리우드 배우 블레이크 라이클리는 미드 '가십 걸'로 유명세를 탓으며 마치 남성복 패션쇼 런웨이를 선보이듯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주목을 끌었다.
뉴욕 맨해튼 최상류층 자제들의 럭셔리 라이프를 그린 TV시리즈 '가십걸(Gossip Girl)'은 대표적인 칙릿 드라마로 매회 미국 상류층의 고급스러운 생활을 보여준다.
때문에 드라마보다 패션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했고 특히 세레나 반 더 우드슨을 연기한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몸짱, 얼짱, 스타일짱의 뉴욕 사교계를 사로잡는 어퍼이스트 사이드 최고의 잇 걸로 나와 섹시 & 시크 룩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섹시룩을 벗어 던지고 매니시룩으로 시크하게 돌아왔다. 화려한 섬머 드레스나 반짝이는 레드 카펫 가운 대신, 모든 의상을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은 슈트를 선택했다.
한편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영화 "어 심플 페이버(A Simple Favor)'에서 주인공 '에밀리' 역을 맡았다.
영화는 작은 마을에 엄마 블로거 '스테파니'가 갑자기 사라진 친구 '에밀리'의 실종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왜곡과 배신, 비밀과 폭로, 사랑과 배신, 살인과 복수로 가득한 스릴러물이다. '어 심플 페이버'는 올해 9월 미국에서 개봉된다.
프레스 투어에서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착용한 네온-그린 베르사체 슈트는 실제로 2019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제품으로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제품이다. 그녀가 선보인 4색 매니시 룩을 만나보자.
먼저 지난 8월 17일(현지시간)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베르사체의 2019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의 네온-그린 슈트에 깔맞춤 니트 스웨터를 매치한 모노크롬 룩으로 영화 프레스 투어를 시작했다.
여기에 그녀는 주얼리와 크리스찬 루부탱 멀티컬러 보석으로 장식된 힐을 코디해 니켈로디언에서 영감을 받은 룩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두번째 룩을 통해 여름에 벨벳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녀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슬리브리스 청록색 벨루어 슈트로 바꿔 입고 여기에 스터드 힐과 로레인 슈워츠 주얼리를 매치해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녀는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로랜드 뮤레의 타탄 체크 재킷과 여기에 매치되는 트라우저로 갈아 입고 세번째 룩을 선보였다.
그녀가 선택한 다소 복잡한 투피스는 빨강, 노랑, 파링, 초록 격자 무늬의 팝 컬러가 매력적이었다. 그녀는 여기에 로레인 슈워츠의 하트 모양 브로치로 포인트를 준 남성복에서 영감을 받는 넥타이와 크리스찬 루부텡의 힐을 매치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매니시 룩은 짐머만이 2019 리조트 컬렉션에서 선보인 화이트 핀-스트라이프 슈트로 레이스 화이트 셔츠를 안에 입어 페미닌과 매니시가 공존했다. 여기에 그녀는 로레인 슈워츠 주얼리와 장식적인 크리스찬 루부텡 힐로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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