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8-20 |
삭스 피프스 에비뉴, 미국 디자이너에게 윈도우 헌정
뉴욕 소호의 럭셔리 백화점 삭스 피프스 에비뉴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에게 윈도우 디자인을 의뢰해 플래그십 스토어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헌정했다.
뉴욕 소호의 럭셔리 백화점 삭스 피프스 에비뉴(Saks Fifth Avenue)는 지난 8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디자이너들에게 플래그십 스토어의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헌정했다.
삭스 피프스 에비뉴는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와 경쟁하는 미국 패션 브랜드의 미적 파워를 과시하게 위해 '아메리카나'를 테마로 한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하이 럭셔리 패션은 LVMH와 커링과 같은 메이저 패션 그룹의 유럽 브랜드들이 엄청난 브랜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2019 봄/여름 뉴욕패션위크에 앞서 삭스 피프스 에비뉴는 플래그십 스토어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미국 브랜드를 가장 중요한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미국 패션 브랜드들이 삭스 피프스 에비뉴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삭스 피프스 에비뉴는 미국 패션 브랜드들의 독특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에 기반을 둔 모든 패션 브랜드에게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디자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윈도우 디스플레이에 어떤 아이디어든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받은 셈이다.
캘빈 클라인과 알렉산더 왕부터 프로엔자 슐러에 이르는 많은 브랜드들은 '아메리카나(Americana)'라는 타이틀이 붙은 캠페인에 그들의 디자인과 컨셉을 전시할 예정이다.
삭스 피프스 에비뉴의 수석 머천다이저 트레이시 마골리스(Tracy Margolies)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뉴욕패션위크를 열광적이고 영감을 주는 행사로 뉴욕패션위크를 만드는 미국 디자이너들에 경의를 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은 세계 패션의 수도이며 우리는 도시에 생기를 불어 넣는 디자이너들과 그들의 크리에이티비티를 기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캘빈 클라인 윈도우 디스플레이
캐롤리나 헤레라 윈도우 디스플레이
마이클 코어스 윈도우 디스플레이
마크 제이콥스 윈도우 디스플레이
랄프 로렌 윈도우 디스플레이
오스카 드 라 렌타 윈도우 디스플레이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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