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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표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완벽한 꿀케미를 뽐냈다.

두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춘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생애 처음으로 경찰 역을 맡은 손예진과, 첫 악역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현빈은 이날 블랙으로 맞춘 커플룩을 선보여 남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손예진은 금장 버튼 장식이 돋보이는 더블 재킷 형태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실버 드롭 이어링을 매치해 매혹적인 자태를 완성했다.

여기에 독특하게 커팅된 모양의 블랙 스틸레토 힐로 매끈한 각선미를 강조했으며 흑발 미디움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미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현빈은 재킷, 셔츠, 팬츠에 같은 스트라이프 패턴 포인트가 들어간 블랙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댄디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레드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블랙 옥스퍼드화를 선택해 발끝까지 엣지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로 오는 9월 개봉한다.

↑사진 =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손예진

↑사진 =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손예진

↑사진 =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손예진

↑사진 =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현빈

↑사진 =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현빈

↑사진 =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 손예진/현빈

패션엔 이다흰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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